사회

    날짜선택
    • "캄보디아 접경 베트남서 한국인 여성 숨진채 발견..."감금됐었다" 진술
      베트남-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국내외 당국이 사망 경위를 긴급 조사 중입니다. 15일 현지 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캄보디아 접경 지역의 베트남 현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유족과 외교 당국 참관하에 부검이 진행된 뒤 유족에게 인도되어 화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수사당국은 시신에서 폭행 등의 명백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국내 경찰은 A씨 사망 사실을 접하고 내사에 착수했으며, 캄보디아에서 대포통장 운반책으로 활동한 한국인으로부터 "A씨가
      2025-10-15
    • 김건희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소환 조사 검토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오늘 상황 추이를 보고 조사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내란특검에서 윤 전 대통령을 두 차례 소환했지만 모두 불응했고, 세 번째 불응 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려던 중 윤 전 대통령이 임의 출석했다"며 "김건희 특검도 이와 유사한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란특검
      2025-10-15
    •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 수수 의혹
      경찰이 금품 수수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1억 원 가량의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남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출신인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2025-10-15
    • "아빠라 불러라" 10대 소녀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에 '징역 5년' 구형
      온라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충북 충주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여현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기소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A씨에 대해 장애인 및 청소년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공무원인 피고인이 아동·청소년인 피해자와 교제하고 계속 함께 살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죄
      2025-10-15
    • "1억 안 보내면 에버랜드·롯데월드 폭파" 경찰, 협박 문자 수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낮 12시 10분쯤 "에버랜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오후 2시까지 1억 원이 송금되지 않으면 롯데월드도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협박 문자에는 계좌번호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문자를 받은 신고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과 함께 경기 용인 에버랜드 안팎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 롯데월드도 30여 분간 수색
      2025-10-15
    • 김영록 지사, "AI데이터센터…대한민국의 선벨트로 도약할 기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은 전남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며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벨트이자 선벨트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조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SK의 투자 결정은 전남의 오랜 기다림과 노력에 대한 응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전남은 전국에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풍부하고 전력 단가가 낮으며, 전력망과 부지, 용수, 도민들의 인심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입지"임
      2025-10-15
    • '정신 잃고 돈도 잃은 중년들'...그 뒤엔 수면제 든 '로맨스 사기단'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중년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수면진정제인 졸피뎀을 섞은 술을 먹인 뒤 폰뱅킹으로 거액을 빼돌린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특수강도 혐의로 2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15일 새벽 2시쯤 충남 천안의 한 여관에서 50대 남성 2명에게 졸피뎀을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뒤 이들의 휴대전화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자신들의 계좌로 200만 원을 이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6월 한 달간
      2025-10-15
    • 스타벅스코리아, 외부 음식 섭취 전면 금지 "유아 이유식만 허용"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외부 음식을 먹는 일이 금지됐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 취식을 금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부 스타벅스 매장은 '외부음식 취식 제한' 안내문에서 "매장 내 외부 음식(푸드나 음료) 취식은 어렵다. 매장 내에서는 준비된 메뉴를 이용해달라"라고 공지했습니다. 단 유아의 이유식 섭취는 허용됩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향이 강한 외부 음식만 제한해 왔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부 소비자가 매장에서 떡볶이나 도시락 등을 먹는 사례가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고 매장
      2025-10-15
    • MBC, 故오요안나 사망 1년여 만에 유족에 사과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
      MBC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유족에게 정식으로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안형준 MBC 사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유족 측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故 오요안나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이날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MBC는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 사원증을 전달했습니다. 고인은 2021년 MBC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9월 세상을 등졌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직장에서 폭언과 부당한 지시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으
      2025-10-15
    • 부산구치소서 숨진 20대 수감자, 사망 원인은 강한 '복부 충격'
      부산구치소에서 지난달 동료 재소자에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미결수가 복부에 강한 충격을 받아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15일 유족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7일 부산 사상구 부산구치소에서 숨진 20대 재소자 A씨의 사인이 '복부에 강한 둔력에 의한 외상'이라는 소견을 교정당국에 전달했습니다. A씨가 이송됐던 병원에서도 사망 원인을 '복부 장막 파열'이라고 진단하고 검안의도 몸 곳곳에 폭행 흔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교정청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
      2025-10-15
    • "남도의병 정신 담은 상징물 이름 지어주세요!"
      전라남도가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핵심 상징물이 될 '흔들리는 알루미늄 패널'에 이름을 붙이기 위한 '남도의병 상징물 명칭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영산강을 바라보는 박물관 외벽에 설치된 3만 3천여 장의 '흔들리는 알루미늄 패널'은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섰던 남도의병의 넋과 희생정신을 상징합니다. 남도의병과 역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까지 전남도 누리집 '소통인(人)전남 설문광장'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당선작은 11월 중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2025-10-15
    • 광주시 세계양궁대회 기간 환경오염 사업장 15곳 적발
      광주광역시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 동안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 249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15개 사업장을 적발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주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악취, 불법폐기물, 수질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시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오염행위를 예방하고자 추진됐습니다. 주요 단속 사항은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여부 △폐기물 불법 투기 등입니다.
      2025-10-15
    • 'K-전남 김' 출시…김의 본고장 세계화 본격 시동
      전남도가 신안 갯벌에서 생산된 곱창돌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브랜드 'K-전남김'을 출시하며 김 산업 세계화에 본격 나섰습니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90.4%가 전남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김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이코노미의 가치가 커지는 가운데 전남 김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전남도는 이번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전남 김을 '세계가 사랑하는 K-푸드'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검은
      2025-10-15
    • '억대 뒷돈 수수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무죄 확정
      후원업체에서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들에게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고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해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외식업체 대표 66살 김 모씨에게도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지난 2022년 10월 김 씨로부터 광고계
      2025-10-15
    • 전남 제2호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진도에 들어선다
      전남 제2호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착공식이 어제(14일) 진도군에서 열렸습니다. 진도군 진도읍에 들어서는 전남 2호 기숙사는 67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규모의 30실 생활공간과 공동 편의시설을 갖추고 내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전남 농어촌 간호·복지 종사자 전용 기숙사 건립은 지난해 말 착공한 전남 1호 영암 기숙사가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5-10-15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