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공영방송 지배구조 대개편...'사장도 국민이 추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국무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함에 따라 KBS 이사회가 3개월 내 새로 구성되고 KBS·MBC·EBS 등 공영방송 사장 임명을 위한 사장후보 국민추천위원회가 꾸려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언론 개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입법인 방송법 개정안이 시행됨으로써 공영방송 지배구조가 큰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방송법 등은 법이 공포되면 즉시 시행되도록 규정됐습니다.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해 KBS 등은 11월 안으로 새 이사진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
      2025-08-18
    • 관용차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여수시 비서실장 송치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를 당한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경찰서와 여수시는 비서실장 A씨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2일엔 출근시간에 관용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당시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했습니다. 여수시는 A씨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앞으로 감찰을 거쳐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8
    • 돼지 2마리 트럭서 탈출해 활보...밧줄 포획
      광주광역시 도심을 달리던 트럭에서 돼지 2마리가 도로로 탈출했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18일 오전 8시 5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사거리에서 트럭에 실려 축산 업체로 운반 중이던 돼지 2마리가 탈출했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곧바로 밧줄을 이용해 돼지들을 잡은 뒤 트럭 운전자에게 인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돼지가 열려 있던 트럭 화물칸 문 사이로 탈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8-18
    • 내란특검, 19일 오전 9시 30분 한덕수 전 국무총리 소환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는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18일 내란 특검은 "19일 오전 9시 30분까지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를 동조·방조하고 사후 비상계엄 선포문 작성과 폐기에 관여하는 등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
      2025-08-18
    • 무안 교차로서 승용차·트럭 충돌...1명 사망, 4명 중경상
      전남 무안의 한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17일 오후 3시 55분쯤 무안군 해제면의 한 사거리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와 70대 남성 B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C씨가 숨지고,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신호등이 있는 사거리에서 두 차량 중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2025-08-18
    • 계약금 7천 가로챈 중개보조인 징역형...法 "임대인·임차인 모두 기망"
      임대인과 임차인을 속이고 계약금 수천만 원을 가로챈 부동산 중개보조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5일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중개보조인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매매대금 2억 원짜리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며, 임차인 B씨가 낸 계약금 7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중개보조인임에도 계약을 중개하는 등 불법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인중개사법에 따르면 중개보조인은 개업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자로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 안내나 서
      2025-08-18
    • 유통기한 1년 지난 젤리 훔쳐 초등생에 나눠준 40대 송치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젤리를 훔쳐 초등학생들에게 나눠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40대 A씨에게 절도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낮 12시 2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1년가량 지난 젤리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5학년생 6명에게 훔친 젤리를 나눠줬는데, 이 중 4명이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젤리를 먹어봤는데 괜찮아서 아이들
      2025-08-18
    • 김건희, 특검 사무실 도착..'집사' 김예성·건진법사 첫 소환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김 여사와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예성 씨를 소환했습니다. 김 여사는 18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1시간여 뒤인 오전 9시 40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빌딩 웨스트에 도착했습니다. 호송차량에 탄 김 여사는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곧장 조사실이 마련된 1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캐물을 예정입니다. 다만, 김 여사 측은 대부분의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알
      2025-08-18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최부홍 교수 선출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최부홍 교수를 선출했습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이번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 수 3,010명 중, 교원 115명, 직원 148명, 조교 20명, 학생 849명, 졸업생 10명 등 총 1,142명이 참여했습니다. 각 선거인 구성원별 득표 반영비율(환산 후 득표율 계산)에 따라, 기호 2번 최부홍 교수가 53.55%, 기호 1번 양원재 교수는 46.45%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써 해양경찰학부 최부홍
      2025-08-18
    • 전남국제농업박람회, 송가인과 함께 K-농업 매력 알린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인 가수 송가인의 공식 홍보영상을 공개하며, 박람회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공식 홍보영상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송가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케이(K)-농업'의 진심과 저력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영상은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송가인 홍보대사의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가 특징으로, 2025 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인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2025-08-18
    • 광주봉사단,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400여 명에게 무료 의료봉사
      사단법인 아시아희망나무를 중심으로 꾸려진 '광주 봉사단'이 캄보디아 캄퐁스퓨주 광주진료소에서 진행한 해외 의료·문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광주봉사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함께 현지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와 문화를 나눴습니다. 의료 봉사에서는 안과 147명, 내과 127명, 소아과 46명, 치과 38명 등 총 358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으며, 안과에서는 백내장 수술 등 10여 건의 수술도 진행됐습니다. 진료에는 아이안과, 광주병원, 도담청소년소아과, 화순
      2025-08-18
    • 감나무밭 농약하던 80대, 살포기·나무에 끼여 숨져
      감나무밭에서 농약을 하던 80대가 농기계와 나무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18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9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감나무밭에서 80대 A씨가 농약살포기와 감나무 사이에 끼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배우자와 감나무밭에서 농약을 하고 있었으며, A씨가 사고를 당한 것을 발견한 배우자가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경운기 모양의 농약살포기를 이용해 작업하던 A씨가 작업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2025-08-18
    • 김건희·집사·건진법사 특검 동시 출석...대질신문 하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김 여사와 그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동시에 소환합니다. 특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구속 후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김 여사를 구속한 뒤 처음 소환해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조사했지만,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김 씨와 전 씨도 함께 불러 조사합니다. 김 씨는 특검팀의 주요 수사
      2025-08-18
    • 광복회 "'해방은 연합국 선물' 독립기념관장, 즉각 사퇴해야"
      광복회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에 대한 관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광복은 연합국이 가져다 준 선물'이라는 발언을 놓고 "망언"이라면서 "더 이상 국가정체성을 훼손하지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관장은 기념사 내용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광복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김 관장의 발언에 대해 "모든 독립운동가를 능멸하고 독립운동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뉴라이트의 역사관의 핵심 발언일 뿐만 아니라, 관장직을 더 이상 수행해서는 안되는 중대한 언급"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광복 80년을
      2025-08-17
    • 7월 집중호우 피해액 1조 848억...최근 10년새 '최대'
      지난달 16~20일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액은 1조 848억원으로, 최근 10년 새 가장 많았습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심의를 통해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액을 1조 848억으로 확정하고, 복구비로 2조 7,23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명피해는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다쳐 5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유 시설은 주택 4,927동(전파 227동, 반파 220동, 침수 4,480동), 농·산림작물 3만 556㏊(헥타르·1㏊는 1
      202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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