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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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남편과 합의해 달라며 피해자 반복해서 찾아간 60대 벌금형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남편과 합의해 달라며 피해자를 반복해서 찾아간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영동지원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22일부터 30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0대 B양의 집을 찾아가 합의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남편이 이웃에 사는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자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3-30
    • 한예슬 기사에 '날라리, 양아치' 댓글 단 네티즌, 벌금형→무죄
      배우 한예슬의 남편이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관련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5-2형사부는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이 판결은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한예슬 남편 의혹에 대한 기사에 "이래서 양아치 날라리들은 안되는 것임. 나잇값 좀 하자. 불혹에 뭐 하는 짓임?"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예슬은 A씨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는 약식기소로 벌금 30만 원이 선고됐으
      2025-03-30
    • 혼자 집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생..친모 '방임' 혐의 송치
      혼자 집에 있다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친모가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의 집에 12살이던 초등학생 딸을 혼자 두고 외출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의 딸은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식당에 출근을 했고, A씨 남편은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느라 집을 비웠습니다. 경찰은 숨진 B양이 홀로 있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과 집안 청결 상태 등을 바탕으로 방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았습니다.
      2025-03-30
    • 안동 산불 피하던 중 전복된 트럭에서 이웃 구한 父子
      산불 대피 도중 전복된 트럭에 갇힌 이웃을 구한 부자(父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48살 김지영 씨는 지난 25일 저녁 6시쯤 안동시 풍천면의 본가로 향하던 중 2m 깊이 논두렁에 추락해 뒤집어져 있던 트럭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 씨는 부모님을 대피시키기 위해 집으로 향하던 중 트럭을 발견했는데, 심하게 찌그러진 차체에서는 사람이 구출된 흔적이 없어 보였습니다. 김 씨는 트럭 가까이로 다가가 차 안에 운전자가 있다
      2025-03-30
    • 직장내괴롭힘 경험 사회복지종사자 59.1%..일반 직장인 2배
      사회복지종사자 10명 중 6명이 지난 1년 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지난 2월 1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종사자 4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내 괴롭힘 현황'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1%가 폭행·폭언·업무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달 직장갑질119가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같은 응답 비율이 33.4%인 것과 비교하면 2배
      2025-03-30
    • 한부모가족, 한달 평균 294만 원 벌어..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
      한부모가족의 한 달 평균 소득이 294만 원으로 전체 가구 소득의 60%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여성가족부가 3년마다 펴내는 '2024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3∼12월 18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3천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한부모가족의 평균 순자산액은 전체 가구의 4분의 1 수준인 1억 1천여만 원이고, 채무액은 4천720만 원이었습니다. 직전 조사 시기인 2021년(58.8%)과 비교하면 전체 가구와 소득 격차는 다소 좁혀졌습니다.
      2025-03-30
    • 국방부, 오늘도 산불 진화에 헬기 49대, 병력 600여 명 투입
      국방부는 30일 영남권 산불 진화를 위해 군용 헬기 49대를 투입했습니다. 또 지상 병력 600여 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현장에 투입돼 잔불 진화와 정리, 의료지원, 안전통제, 공중 살수 등을 지원 중입니다. 군에 따르면 산불 발생 직후 현재까지 누적 7천500여 명의 지상 병력과 헬기 420여 대가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필요시 최대 5천여 명의 병력과 헬기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2025-03-30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서 홍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4월 1일까지 4일간 진도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과 주요 작품을 안내하며, 방문객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유튜브 구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토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특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진도가 전통적 수묵의 뿌리와 문화적 유산을 이어가며, 현대적 수묵의 변화를 확장하는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진도
      2025-03-30
    • 공룡시대로 떠나볼까! 해남공룡박물관 어린이 공룡탐험대 모집
      해남군이 공룡의 시대로 함께 떠날 어린이 탐험대를 모집합니다. 공룡박물관 어린이탐험대는 연간 총 4차례, 상반기에는 4월 26일, 6월 28일, 하반기에는 8월 9일, 11월 8일에 운영될 계획입니다. 어린이들이 고고학자가 돼 백악기 공룡들의 생태를 알아보고, 공룡화석 발굴과 생필품 만들기 등 공룡시대로의 탐험을 떠나게 됩니다. 공룡 체육대회 등 프로그램과 마술쇼, 버블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합니다. 각 기수가 종료되면 수료식과 함께 기념 배지와 탐험대 확인증을 수여합니다. 4월 11일까지 상반기
      2025-03-30
    • "헌재에 화병 위자료 소송"..혁신당, 4일까지 탄핵선고 기일 지정 촉구
      조국혁신당은 다음 달 4일까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지정하지 않으면 '전국민 화병 위자료 청구 집단소송'을 추진하기로 30일 발표했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헌재는 윤석열 파면 선고가 지체되는 이유라도 설명해야 하는데 내내 침묵하고 있다"며 "국민은 울분과 불안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4월 18일 헌법재판관 두 명(문형배·이미선)의 임기가 종료되기 전까지 윤석열이 파면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2025-03-30
    • 처제 신용카드 훔쳐 '카드깡'한 30대..대법, "형 면제 안돼" 2심 파기 환송
      친족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범죄는 가맹점과 금융기관도 피해자일 수 있기 때문에 친족간 처벌 면제 조항(친족상도례)을 적용해 형을 면제할 수 없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13일 36살 A씨에게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 처벌을 면제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2021년 12월 함께 살던 처제의 신용카드를 훔쳐 이른바 '카드깡' 업체 (현금서비스 카드 결제 대행업체)에서 현금을 입금받는 방식으로 총 7천723만 원을 가로챈
      2025-03-30
    • 올해 전남 공보의 49명 자연 감소..농어촌 의료공백 우려
      올해 전남 공중보건의가 떠나는 인원의 60%밖에 채워지지 않아 농어촌 의료공백 심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며 보건복지부가 올해 전남에 신규 배정한 의과 공보의는 72명으로 지난해 84명보다 12명이 줄었습니다. 여기에 복무 종료 76명, 타지역 전출 45명 등 4월 전남을 떠나는 의과 공보의는 현원(229명)의 절반이 넘는 121명에 달합니다. 올해 신규 공보의는 빠져나가는 인원의 60%만 채워지는 셈입니다. 더구나 올해 공보의로 선발된 배치 예정자들이 현역병 복무를 희망하며 직무교육 집단 거부 움직임을
      2025-03-30
    • "욕설에 영업 방해까지" 민폐 유발 60대 '철퇴'..법원, 징역 1년형
      동네 어린이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편의점 영업 방해는 물론 커피 전문에서 술을 마신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30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 횡단보도 중간에 멈춰 서 있다가 "아저씨 위험해요. 얼른 건너가세요"라며 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A씨는 행패는 보름 후에도 이어졌습니다. 편의점에서 점주가 술을 판매할 수 없다고 하자 "천벌이 무섭지 않느냐"며 욕설하는 등 약 20분
      2025-03-30
    • '경북 산불' 실화 혐의 50대, 경찰 입건
      '경북 산불'로 26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56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일대에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산림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일정을 조율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최초 발화 당시 A씨 딸은
      2025-03-30
    • "죄책감 갖고 살아"..이별 통보 여친 협박·스토킹 30대 '집유'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자신의 신체에 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특수협박, 감금,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이별을 통보하면 자신의 신체에 해를 가할 것처럼 31살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0월 새벽 4시쯤 이별 통보를 한 여자친구 B씨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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