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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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생 제자 술 먹여 성착취물 만든 학원장, 징역 6년
      중학생 제자에게 술을 먹인 뒤 성착취 영상을 만든 수학학원 원장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제작) 등 혐의를 받는 61살 김 모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각각 40시간 이수, 7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5년여 동안 가르친 중학생 제자에게 술을 먹인 뒤 성추행하고, 나체를 촬영해 성착취물을 만든 혐의 등을 받습니다. 재
      2025-07-04
    • 김영록, 수도권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에 반발.."지방 분산 필요"
      김영록 전남지사가 수도권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은 디지털 인프라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의 90%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수도권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정부의 지역균형정책 방향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남이 보유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넓은 부지를 강조하며 "전남은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데이터센터 건립에
      2025-07-04
    • '법꾸라지' 허재호, 탈세 혐의 기소 6년 만에 법정 섰다
      조세포탈 재판에 6년 동안 불출석했던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뉴질랜드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돼 법정에 섰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 부장판사)는 4일 302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의 속행 재판을 열었습니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지인 3명 명의로 보유한 대한화재해상보험 주식 36만 9,050주를 매도해 25억 원을 취득하고서도 소득 발생 사실을 은닉, 양도소득세 5억 136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2019년 기소됐습니다. 주식 차명 보유
      2025-07-04
    • 여의도 한경협 건물에 제네시스 돌진..4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에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오전 11시 33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경협에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차량은 건물과 충돌하진 않았고, 주변 조경수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친 사람은 없다고 했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안효대 울산경제부시장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성장 동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전남 여수를 찾아 "기업이 잘돼야 도시가 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경제부시장은 3일 여수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오찬 강연회에서 "현장 중심의 행정이야말로 보조금 이상의 효과를 내는 투자유치 전략"이라며 "현대차, 에쓰오일, 삼성SDI 등 굴지의 기업들이 울산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기업을 향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태도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업이 잘되는 것이 곧 울산의 미래라는 확고한 믿음 아래 행정을 펼쳐온 결과,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기업과 지역의 상생 기반을 다질 수
      2025-07-04
    • 여수해역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양식장 피해 최소화
      전남 여수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되면서 여수시가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일 여수해역을 포함한 서·남해와 제주 연안 23개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효했습니다. 현재 여수해역 수온은 25도에 달하고, 일부 만 안쪽 지역은 27도를 넘긴 상태입니다. 이번 특보는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빠른 것으로, 짧은 장마와 이른 폭염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양식어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입니다. 9억 원 규모의 수산물 재
      2025-07-04
    • 초등생과 교사의 로맨스? 논란 웹툰 드라마 제작 무산
      여교사와 초등학생 사이 사랑을 다뤄 논란이 된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드라마 제작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4일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기획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공지문에서 메타뉴라인은 "2015년 제작된 원작 작품에까지 새로운 부담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작가님께도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변화하는 사회적 감수성과 흐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신중하고
      2025-07-04
    • 목포교도소 60대 수형자 숨져..교정 당국 조사
      목포교도소에 수감 중인 60대 수형자가 숨져 교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4일 교정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40분쯤 무안군 일로읍 목포교도소 수용거실에서 60대 남성 수형자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동료 수형자들이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비상벨을 눌렀고, A씨는 교도관들의 신고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에게 외상은 없었습니다. 목포교도소는 A씨가 심혈관 질환 등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정부 "SKT, 해킹 사고 책임 지고 계약 해지 위약금 면제해야"
      정부가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계약을 해지하는 이용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번 사고 책임은 SK텔레콤에 있고 계약상 중요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위약금 면제 규정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 이용약관 제43조는 '회사의 귀책 사유'로 이용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에 계정 정보 관리 부실, 과거 침해사고 대응 미흡
      2025-07-04
    • 광주 초등학교에서 20여 명 식중독 의심증세..당국 조사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청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국 조사 결과 교사 2명과 학생 21명은 전날 점심 급식을 먹은 이후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생 1명은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청과 교육청은 학생들과 급식실에서 검체를 채취해 보건당국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채상병 특검 "다음 주부터 'VIP 격노설' 조사 본격화"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을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는 7일 김 전 사령관 소환조사를 시작으로 다음 주부터 외압 의혹의 몸통 격인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조사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4일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7일 오전 10시 반 김 전 사령관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며 "당사자와도 연락이 돼 출석하는 것으로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특검보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나 대통령실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
      2025-07-04
    • "넌 진짜 전역하면 두고 보자" 상관 협박한 병사, 전역 후 처벌
      상관으로부터 지적을 받자 화가 나 "죽여버릴까"라는 등 욕설과 협박을 한 병사가 결국 전역 후 처벌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상관협박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춘천지역의 한 부대 내 병영 식당에서 부사관 B씨로부터 결식과 대리 서명 등에 대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화가 난다는 이유로 욕설을 내뱉고는 때릴 것처럼 주먹을 쥐고 팔을 위아래로 흔들며 "아우 이걸 때릴 수도 없고, 죽여버릴까"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B씨로부터 이같은 사
      2025-07-04
    • '김건희 특혜' 논란 중앙지검, 쇄신할까..정진우 신임 지검장 "신뢰받는 검찰 되겠다"
      정진우(사법연수원 29기) 신임 중앙지검장이 "국민들의 시각에서 우리 검찰이 변해야 할 것은 변하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4일 취임식에서 "현재 검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활발한 개혁 논의가 진행 중이다. 검찰 개혁에 대한 구성원들의 생각도 다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개혁 논의의 출발점이 된 우리의 검찰권 행사에 대해 스스로 솔직하게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반면에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과 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정확히 설명
      2025-07-04
    • 유흥주점서 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방'한 공무원 해임
      유흥주점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라이브 방송을 한 서울시 공무원이 해임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서울의 한 구청 소속 공무원 A씨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해임은 파면, 강등, 정직과 함께 중징계로 분류됩니다. A씨는 지난 2월 유흥주점을 방문해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놓고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당시 A씨는 시보 공무원 신분이었는데, 방송 중 시청자와 동료 공무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 자
      2025-07-04
    • 전남도,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지역 최초 직권조사
      전남도가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군법회의 명령지에서 발견된 완도 지역 여순사건 희생자를 전남 지역 최초로 직권조사 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전남도와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해 여순사건 진상조사 중 국가기록원에 있는 '1948년, 1949년 고등군법회의 명령지'에서 여순사건으로 수감돼 희생된 2,867명의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확보한 명단에 대해 신고 건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동부권보다 중서부권, 특히 완도 지역에서 가장 많은 125명의 수감자 명단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완도지역 직권조사 필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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