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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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2시간째 진화...대응 2단계 격상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되지 않으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7일) 오전 7시 11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난 불이 쉽게 잡히지 않자 오전 7시 59분을 기해 광주 전체 소방서 인력을 동원한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불은 타이어 생산에 필요한 고무를 정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현재 헬기와 함께 장비와 중앙 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고무재질 특성상 어려움을 겪고 있습
      2025-05-17
    • "돈 내놔!"..90대 노모 협박·정서적 학대한 50대 딸 '벌금형'
      90대 노모에게 돈을 달라고 위협하는 등 모친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50대 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0월 11일 오전 90대 노모 집에서 노모가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깨어진 그릇으로 자해하면서 '내가 죽고 다 죽이겠다. 돈을 주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피해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24년 6월 19일 오전에는 노모 집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안
      2025-05-17
    • [영상]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소방, 대응 1단계 진화중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7일 아침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중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타이어를 찍어내는 공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며, 소방당국은 불이 옆동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2명은 소방대원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소촌 서라아파트
      2025-05-17
    • "술 더 안 마실거면 3만 원 돌려줘"..소개받은 여성 목 조른 20대 남성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여성을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새벽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로에서 이른바 '백초크' 자세로 27살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일 친구로부터 소개받은 B씨에게 택시비 3만 원을 송금하고 주점으로 오게 한 뒤 술을 마시던 중 신체 접촉을 시도했습니다. A씨는 당시 B씨가 신체 접
      2025-05-17
    • "사람 죽여놓고 병원서 춤 챌린지"..'무면허 사망사고' 유족 분노
      무면허 렌터카 사고 여파로 숨진 60대 택시 기사의 유족들이 사고를 유발한 가해자 등의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새벽 4시 10분쯤 아산시 탕정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렌터카인 K5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중앙분리대 철제 구조물 일부가 반대 차로를 지나던 택시를 덮치면서 60대 택시 기사가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K5에는 운전자 20살 A씨와 동승자 17살 B양 등 3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허리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
      2025-05-17
    • "인천 도착 100분 남았는데"..비상문 열려던 30대, 승무원 제지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16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 50분쯤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1시간 40분 전, 불안 증세를 보이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다가 승무원들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
      2025-05-17
    •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 수사 본격..前 보좌진ㆍ샤넬 등 압수수색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전 보좌진과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에 대해 강제수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최근 대통령실 제2부속실 행정관이었던 조 모 씨의 주거지와 샤넬코리아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 씨에게 김 여사 선물 명목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진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 가방 등의 행방과 구매 이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검찰은 통일교 2인자로 불렸던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전 씨
      2025-05-16
    • 동명동 길거리서 흉기들고 배회한 19살 검거
      흉기를 들고 동명동 길거리를 배회한 1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제(15일) 밤 9시 40분쯤 동구 동명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손에 쥔 채 길거리를 다닌 혐의로 19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아버지와 말다툼을 벌이고 홧김에 흉기를 들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의 현행범 체포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가 시행된 후 광주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2025-05-16
    • 아내 상해치사 60대 남편, 징역 9년
      잦은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아놓고도 아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저질러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재범했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2025-05-16
    • 광주 북구 마을자치센터, '오월첫동네' 문화 행사 개최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오월 정신 계승 행사가 광주 북구에서 열렸습니다. 광주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는 오늘(16일) 5·18사적지 제 1호인 전남대학교 정문에서 '2025 오월첫동네 문화프린지 페스티벌'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다시 써보고, 오월 주먹밥을 만들며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했습니다.
      2025-05-16
    • 우원식 국회의장, 전남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 수여
      우원식 국회의장이 전남대학교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오늘(16일) 철학적 리더십을 통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민생 입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우원식 의장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즉시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혼란을 수습하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5-05-16
    • 제주항공 참사 유족 국토부 집회 "진상규명"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참사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 40여 명은 오늘(16일) 국토부 항의 집회에서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방위각 콘크리트 둔덕은 부러지기 쉽게 설계하라는 국제 기준을 무시했고, 철새 도래지에 공항을 만들어놓고 조류 퇴치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관제탑과 조종사의 교신 내역 전부와 블랙박스 자료를 유족에게 공개하고, 제주항공 측이 항공기 정비를 제대로 해왔는지도 철저하게
      2025-05-16
    •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전남교육정책' 대선공약 반영되나?
      【 앵커멘트 】 전남교육청이 지방 소멸을 막아낼 교육 대전환 정책 과제를 마련해 대선공약 반영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열고 전국 첫 학생교육수당 지급 등 다양한 정책을 펴온 전남 교육이 실천적 모델로 인정받을 지 주목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22개국이 참가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1년 전 열린 박람회는 교육이 지역과 국가, 세계와 공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견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또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학생교육수당도 학생들
      2025-05-16
    •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재명 대선캠프 합류 논란
      원순석 5·18 기념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는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원 이사장이 선거 캠프에 합류해 선거 운동에 몰두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5·18 기념재단 이사장 본연의 임무는 5·18의 전국화와 세계화에 헌신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한두 명의 인사를 영입해 5월의 정치적 상징성 만을 이용하지 말라"라며 "오월 정신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으로 만드는 것이 민주당이
      2025-05-16
    • 5·18 성폭력 피해자들 "실질적 보상 등급 마련으로 피해 회복을"
      【 앵커멘트 】 80년 5·18 당시 계엄군에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은 지난해 8월 모임을 결성해 연대를 통한 회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45주년 5·18을 앞두고 피해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80년 5월 당시 계엄군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던 피해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43년 만에 국가 폭력 피해자로 인정 받았지만, 피해자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옥 / 5·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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