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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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쓰레기소각장 '위장전입' 의혹..정신요양병원 압수수색
      광주 광산구 삼거동 일원이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로 선정된 가운데, 해당 지역에 대한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1일, 광주시립제1정신요양병원 등 관련 기관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기록과 증거물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쓰레기 소각장 선정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 위장 전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경찰은 관련 내용을 담은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본격 수사
      2025-07-23
    • 미성년자와 수차례 성매매한 30대, 2심서 집유로 감형
      휴대전화 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자를 2년간 수차례 성매매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1부는 23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1심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16세 미만인 피해자들과 여러 차례 성매매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재판부는 "성인인 피고인이 앱을 통해 아동·청소년인
      2025-07-23
    • 약손명가 "송도 총기 살해, 회사는 무관..억측 자제해달라"
      인천 송도 총격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유족이 임원으로 있는 유명 에스테틱(미용)그룹이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약손명가는 22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서 당사의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하다"는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게시했습니다. 입장문에서 약속명가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고와 관련된 문의, 보도로 회사 내부 업무 처리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 내지 의혹들이 더 이상
      2025-07-23
    • 전남 여수 해상서 40대 여성 시신 발견..해경 조사
      전남 여수 해상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6분쯤 여수시 묘도 인근 바다에 시신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시신은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최근 폭우와의 연관성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3
    • "대학교로 수업가요" 여름학기 꿈키움캠퍼스 개강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여름학기 동안 고등학교-대학(기관) 연계 공동교육과정인 '꿈키움캠퍼스'를 운영합니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과 전문교과를 고등학교와 대학·공공기관이 함께 개설·운영하는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입니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맞춤형 교육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전남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508명이 참여하며, 온라인(11강좌), 블렌디
      2025-07-23
    • 아들 총기 살해 60대..유족 "며느리·손주도 죽이려 해"
      인천 송도의 아파트에서 생일잔치를 열어준 30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며느리와 손자 등 다른 동석자들을 상대로도 범행하려 했다는 유가족 측 주장이 나왔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숨진 33살 A씨의 유가족은 일부 언론사에 입장문을 보해 "피의자는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살인을 계획하고 실행했으나 총기 문제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은 "피의자는 생일파티를 마치고 함께 케이크를 먹던 중 편의점에 잠시 다녀온다고 말하고는 총기가 들어 있는 가방
      2025-07-23
    • 풍영정천살리기 수완연대, 수해복구 활동 동참
      풍영정천살리기 수완연대는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풍영정천 통머리교 하천변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7.1㎞에 달하는 풍영정천 주변에는 홍수에 떠내려온 각종 부유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통행을 방해하고 흉물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풍영정천 사랑모임 등 5개 단체 회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풍영정천 주변에 쌓인 쓰레기와 수생식물 등 퇴적물 1.5톤가량을 수거하고 주위 환경을 깨끗이 정리했습니다. 또한 수해복구 작업에 이어 생태계 교란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활
      2025-07-23
    • '극한 호우' 덮친 전남..농작물 피해조사 시작·복구 총력
      전라남도가 이번 극한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30일까지 피해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호우는 전남 지역에 평균 강수량 224mm를 기록했으며, 특히 곡성에서 446mm로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농작물 피해는 22일 기준 7,786.8ha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중 침수 피해가 7,764.7ha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실·매몰 피해는 22.1ha로 조사됐습니다. 시군별로 보면 신안 2,008ha, 함평 1,496.8ha, 나주 1,309.4ha, 영광 760h
      2025-07-23
    • 커뮤니티서 '한동훈 딸 모욕'..누리꾼 벌금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비속어를 사용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딸을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22단독 이종우 판사는 지난 17일 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5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여성을 비하하는 비속어로 한 전 대표 딸을 지칭하고 한 전 대표 사진을 첨부한 게시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딸을 언급하며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한 전 대표
      2025-07-23
    • 전남도 아동시설 532개소에 냉방비 긴급 지원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아동 이용시설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합니다. 전남도는 폭염으로부터 아동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 5,320만 원을 긴급 편성해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 등 532개소에 시설당 1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고, 냉방기기 작동 실태를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2025-07-23
    • 광주시, 원인자부담금 소송 잇따라 승소..20억 절감
      최근 재개발조합들이 광주시를 상대로 상수도원인자 부담금 소송을 잇따라 제기하고 있지만, 법원에서 광주시 승소 판결을 받으면서 수십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021년부터 지금까지 광주 지역 주택재개발사업조합들이 제기한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소송 8건 가운데 4건을 승소해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현재 재판 중인 4건, 제소금액 16억 원 상당에 대해서도 승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관련 조례와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구체적인 원인자 부담금 부과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2025-07-23
    • 목포서 차량 교통섬·육교 충돌 전복..30대 2명 숨져
      전남 목포에서 교통섬과 육교를 연이어 충돌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2명이 숨졌습니다. 23일 새벽 4시 35분쯤 목포시 석현동 석현삼거리에서 승용차가 교통섬 화단 구조물과 육교를 연이어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인 운전자·동승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분석, 채혈 등으로 음주·과속운전 여부도 가려낼
      2025-07-23
    • 청소년이 '알바'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지난해 용돈벌이를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일터는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 근로 실태 및 권리 보장 현황'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 경험이 있는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915명 중 39.3%가 음식점에서 일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청소년 근로 업종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뷔페·웨딩홀(13.6%), 카페·베이커리(7.2%)보다 약 3∼5배 많았습니다. 음식점은 2014년 동일 조사에서도 32.8%가 근무지로 꼽
      2025-07-23
    • '아들 총기 살해' 60대 구속.."증거 없앨 우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점화장치를 설치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62살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주거지 폭발 시도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22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33살 아들 B씨를
      2025-07-23
    • "불법 반입 무기류 3만 점 육박"..총기 적발 급증
      지난해 국내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총기·화약·도검류 등이 3만 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관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무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 물품은 2만 9,210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1만 4,757점)의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겁니다. 총기·실탄, 칼날이 일정 길이 이상인 도검류 등은 특정 기관·단체가 관계당국의 허가가 있을 때 예외적으로 수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개인이 국내로 반입할 수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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