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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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 상승세 속 14일 기준금리 또 오르나
      전방위로 확산하는 물가 상승세 속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금통위 의장을 겸임하는 총재가 없는 상태에서 기준금리 조정을 논의합니다. 연합뉴스와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4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3개월 만에 4%를 넘어선 가운데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금통위 의장인 한은 총재가 공석인데다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맞서고 있습니다.
      2022-04-09
    • 에르메스ㆍ루이비통 매출 크게 늘어..'보복 소비' 여파?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의 국내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르메스 코리아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5,275억 원으로 전년보다 25.8% 증가했고, 순이익은 1,253억 원으로 27.1% 늘었습니다. 루이비통 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 4,6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했고, 순이익은 2,249억 원으로 무려 219.8%가 늘었습니다. 최근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것)' 현상을 불러일으킬 만큼 활발해진 명품 구매
      2022-04-08
    • '건설대란 우려' 시멘트 생산량 36% 확대한다
      건설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시멘트 물량 부족에 시멘트업계가 2분기 생산량을 36%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8일) 시멘트협회·레미콘협회·건설협회 등 업계가 합동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달부터 건설공사 성수기를 맞아 일시적 자재 수요 불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멘트·레미콘 제조업계에 생산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멘트 업계는 2분기 생산량을 1분기 대비 36% 확대하는 한편 철도 운송 등 원활한 물류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토
      2022-04-08
    • 한전 등 아시아·유럽 기업, 러 석탄 수입 중단
      -대체 수입선 확보 경쟁 치열..물량 부족·가격 상승 불가피 한전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의 석탄 수입업체들이 EU 제재에 앞서 러시아산 석탄 수입 중단과 대체 공급처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전 자회사 최소 한곳이 이미 지난 2월부터 러시아산 석탄 주문을 중단하고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의 경우, 러시아산 석탄 수입량이 10%정도로 비중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는 또 한국의 다른 발전업체들도 수입선 다변화에 나선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2022-04-08
    • 나홀로 상승세..거래량 급감해도 값은 올라
      【 앵커멘트 】 지난해 급등했던 수도권과 대도시 아파트 값이 올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광주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의 규제 완화와 다른 대도시권에 비해 가격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기대 때문으로 보입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84제곱미터 아파트가 지난해 9월 7억 4천만 원에서 지난달엔 8억 4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6개월 만에 1억 이상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광주지역 아파트 값
      2022-04-07
    • 외식비ㆍ장바구니 물가 급등하자 '밀키트' 주목
      외식 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밀키트(손질재료 등으로 구성된 반조리식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주요 외식품목인 삼겹살(국산, 200g)의 지난 2월 기준 서울 평균 판매가는 1만 7,159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8% 상승했습니다. 대표 외식 품목으로 꼽히는 냉면 (10.68%), 칼국수(8.94%), 비빔밥(6.14%), 김치찌개 백반(5.68%), 김밥(4.30%) 등의 가격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역시 10년 만에 최고치인 4.
      2022-04-07
    •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여수산단 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
      여수산단 석유화학 경기전망지수가 당초 기대치와 달리 소폭 상승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종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IS를 조사한 결과, 지난 분기대비 2.5 상승한 97.2로 나타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확인됐습니다. 여수상의는 세계 주요국의 봉쇄 완화 조치로 석유화학 업종의 체감지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유 수급 불균형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기조 등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소폭 상승에 그친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2-04-07
    • 수입 곡물 가격 또 오른다..식품·사료값 줄인상 예고
      - 6분기 연속 상승..1년 전보다 40% 이상 급등 - 식품·사료값 인상 수순..물가 상승 압박 계속된 수입 곡물 가격 상승에 국내 식품·사료 가격 줄인상이 예상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수입 곡물 가격이 여섯 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수입 곡물 단가지수(2015년=100)는 식용 158.5, 사료용 163.1로 올 1분기보다 각각 10.4%, 13.6%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식용은 43.7%, 사료용
      2022-04-07
    • 삼성전자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77조 원 기록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인 77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7일)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77조 원, 영업이익 14조 1,000억 원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약 11조 6,000억 원(17.76%), 영업이익은 약 4조 7,000억 원(50.32%) 가량 늘어난 규모입니다. 직전 분기인 2021년 4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56%, 1.66%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
      2022-04-07
    • "호남권 성장잠재력 위축..정부 지원 절실"
      호남권의 성장잠재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소는 광주상의에서 광주와 전남·북지역의 경제 현안과 대응 과제 점검을 위한 '제2차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포럼에서 발표된 전국 6개 권역의 성장잠재력 지수(RGPI)에 따르면, 호남권은 2015년 전국 최하위인 6위(0.86)에서 2020년 4위(0.95)로 올라섰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잠재력 지수는 지역 내 인적자본, 산업구조 등을 토대
      2022-04-07
    • 지역 소주 '고전'..지난해 매출액 감소
      코로나19 확산과 대형 주류업체의 시장 점유율 증가로 인해 지역 소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부산을 제외한 전국 소주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의 점유율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몇 년 전부터 '푸른병'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향토주류업체 '대선주조'는 지난해 제품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나 감소한 61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산·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소주 '무학'의 지난해 매출액도
      2022-04-07
    • 올해 1분기 전국 26개 단지서 1순위 청약 미달
      올해 1분기 지방 곳곳에서 1순위 청약 미달사태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거래 절벽이 계속되는 데다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분양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 113곳 가운데 23.1%인 26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습니다. 1순위 청약이 미달된 지역은 대구와 울산, 전남, 전북 등 지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2022-04-07
    • '위드 코로나' 분위기 확산..2월 카드 사용 증가
      코로나19 확산 속에도 2월 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위드 코로나' 분위기가 확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 승인액은 77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8.9% 증가했습니다. 개인카드 승인액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7.8% 증가한 63조 원, 법인카드는 무려 14% 급증한 14조 2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월의 카드당 평균 승인액은 4만 4,828원으로 전년
      2022-04-07
    • 중소여행연합회 광주위원회 출범
      광주지역 중소여행업체들이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지역 100개 중소여행업체들이 한국중소여행사연합회 광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여행업 생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중소여행사연합회 광주위원회는 전국 13개 지역위원회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여행상품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의 중소여행사 플랫폼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2022-04-06
    • "시멘트 생산량 35% 늘리고, 수출물량은 내수용 전환"
      시멘트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멘트 회사들이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물량을 내수용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일) 국토교통부, 시멘트업계 등과의 화상회의에서 시멘트 7개 사가 총력 생산체제에 돌입해 올해 2분기 생산량을 1분기(1,055만t) 대비 35.7%(377만t)를 추가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월평균 약 38만t 규모인 수출 물량도 내수로 전환해 국내에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겨울철 시멘트업계의 친환경 설비투자 확대와 예상치 못한 건설 공사 증가로 인해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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