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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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돌려줘" 집주인에 못 받은 전세금..7월에만 872억 원 '역대 최대'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고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사고 금액이 872억 원(421건)으로 금액과 건수 모두 역대 최대·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3년 9월 처음 출시된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상품은 공공 보증기관인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민간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이들 기관이 가입자인 세입자에 대신 보증금을
      2022-08-08
    • '외상거래 위험 대비' 호남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가입 급증
      경제위기 속에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매출채권보험 가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공적보험으로,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줍니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뒤 거래처에서 대금 회수를 못할 때 신용보증기금이 손실금의 80%까지 보상해주는 제도입니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광주신용보험센터를 통한 매출채권보험 가입 금액은 7월말 현재 8,262억 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6,657억 원 대비 1,605억 원(2
      2022-08-08
    •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지원 대상 확대
      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 한도와 지원 대상을 확대합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자 지원을 통해 은행이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5%의 금리로 1천만 원까지 대출해 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사업자별 대출 한도는 1천만 원이지만, 개편 이후 3천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통해 1천만 원을 대출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도 한도 확대에 따라 2천만 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또, 신청 대상에 기존 '
      2022-08-08
    • 광주광역시 아파트 공급 전망..이젠 지역주택조합이 대세로 부상
      42살 김정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씨는 조합원 모집에 나선 지역주택조합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최근 아파트 가격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에, 지역 주택조합에 대해 알아볼까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김 씨는 “일반분양은 당첨 확률이 어려운데, 지역주택조합은 당첨 확률이 더 높고, 분양가가 우선 저렴하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김 씨가 찾은 견본주택은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많은 수요자들로 붐볐습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돼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
      2022-08-08
    • 수도권 아파트값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지난해 월 최고 2%대 중반의 급등세를 보였던 수도권 아파트값의 하락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7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6월 (-0.04%) 3년 만에 하락 전환됐습니다. 이어 지난달(7월)에는 전달 대비 하락폭이 3배나 커지면서 -0.12% 떨어졌습니다. 이는 2019년 6월(-0.11%)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아파트값은 작년 연간 상승률
      2022-08-07
    • 현대차, 대규모 R&D 경력 채용.."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부문 경력직을 대규모로 채용합니다. 현대차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연구개발본부 경력 채용 모집을 합니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ㆍ배터리, 차량 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 (하드웨어)ㆍ SW(소프트웨어) 개발 등 총 87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입니다. 현대차는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의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채용은 기존 사업영
      2022-08-07
    • 못난이 농산물 판매량 쑥..고물가 속 인기
      【 앵커멘트 】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고른 모양의 농산물이 아닌, 흠 있고 크기가 작은 낮은 등급의 농산물을 말하는데요. 최근 고물가 속 알뜰한 소비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대형마트 농산물 판매 코넙니다. '상생'이라는 이름을 붙인 제철 과일 자두와 사과가 팔리고 있습니다. 바로 옆 매대의 과일보다 알은 작지만 당도가 11 Brix로 동일하고 가격은 최대 30% 저렴합니다. 흔히 마트에서 유통되는 농산물보다 크기
      2022-08-05
    • KBC 건축박람회..7일까지 김대중켄벤션센터
      변화하는 건축 시장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제 15회 KBC 건축&리빙페어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KBC씨앤씨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새로운 건축 자재와 다양한 특허 품목, 리빙 관련 상품들이 소개됐습니다. 건축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이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집니다.
      2022-08-04
    • 광주신세계, 새 단장 지하 푸드마켓 5일 선보인다
      광주신세계가 본관 지하 1층 푸드마켓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입니다. 광주신세계는 8년 만에 총 공사비 약 50억 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단장한 지하 푸드마켓을 5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재개장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엄선한 프리미엄 식자재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가 직접 경매한 고품질 한우와 양념육 전문 코너, 새벽 직송 과일 코너, 1인 가구와 젊은 세대를 위한 조각과일 코너, 수산물을 현장에서 구워주는 코너 등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막걸리 등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발효:곳간'도 마련됐고 오일과 향신료, 시
      2022-08-04
    • 남성은 '쏘렌토'·여성은 '셀토스' 선호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남성은 기아 쏘렌토, 여성은 기아 셀토스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종별 등록현황을 집계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올 상반기(1~6월) 성별·연령별 신규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신차 등록대수는 70만 5,132대로 전년 동기(79만 4,185대)보다 11.2% 감소했습니다. 남성이 선호한 차 1~3위는 모두 SUV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2만 373대가 등록 기아 쏘렌토였고, 현대차 팰리세이드(1만 5,516대), 기아 스포티지(1만 4,88
      2022-08-04
    • '자재에서 인테리어까지' KBC 건축박람회 7일까지 DJ센터서 개최
      변화하는 건축 시장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제 15회 KBC 건축&리빙페어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KBC씨앤씨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100여 개 브랜드가 2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해 새로운 건축 자재와 다양한 특허 품목, 리빙 관련 상품들을 소개했습니다. 건축 전문가들을 위한 건축자재와 건축기기들이 전시돼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고, 주부 등 일반 소비자들이 가전제품과 주방제품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호남 최대 규모인 이번 건축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지며, 무료로 진행되는 온라인 사
      2022-08-04
    • 수입차 판매 7개월 연속 감소..BMW, 두 달 연속 1위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423대로 지난해 같은 달(2만4389대)과 비교해 12.2% 줄었고 이전 달 6월(2만2695대)보다 5.6% 감소했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5,490대로 두 달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벤츠 5,456대, 아우디 1865대, 폭스바겐 1041대, 볼보 1018대, 쉐보레 1004대, 미니 945대, 포드 935대, 토요타 612대, 포르쉐 574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배기량별 별
      2022-08-03
    • '싼이자 찾아서..'인터넷은행 가계대출 7개월 연속↑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늘어난 반면, 주요 시중은행은 7개월째 줄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지난달 말 여신 잔액은 각각 26조 9,504억 원과 9조 1,600억 원으로 집계돼 6월 말보다 카카오뱅크는 1,341억 원, 케이뱅크는 4,300억 원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 4,367억 원으로 7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감소 폭(2조 2,154억 원)도 6월 말(
      2022-08-03
    • 4대 시중은행, 3년간 금리 올리며 '1천억 원' 성과급 잔치
      4대 시중은행이 지난 3년간 금리를 올리면서 얻은 이익으로 임원들에게 1천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임원들이 수령한 성과급은 모두 1,083억 원이었습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상환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만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기간 동안 지급된 성과급은 우리은행이 347
      2022-08-03
    • 공인중개사 절반 이상, 하반기 집값 '하락' 전망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58%가 올해 하반기 집값 이 상반기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전국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하반기 집값 전망 설문 결과, 응답자 중 57.6%(크게 하락 4.2%·다소 하락 53.4%)가 하반기 집값이 상반기보다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반기 집값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9.3%(크게 상승 0.1%·다소 상승 9.2%)에 그쳤습니다. 일반가구 6,68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36%(크게 하락 1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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