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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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2033년까지 연 46만 채 공급 필요..정부 예상 17% 초과"
      오는 2033년까지 전국에 적게는 연평균 최대 46만 가구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정부가 예상한 연평균 수요보다 17%가량 많은 것으로, 시장 일각에서는 이 같은 공급량 괴리가 향후 주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은 11일 발간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고려한 주택수요 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2033년까지 연평균 41만∼46만여 가구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연령대, 가구원수, 가구소득
      2025-02-11
    • 한전 "10년 뒤 매출 127조 달성하겠다"..새 비전 선포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지 11년 만에 회사 비전을 새로 선포하고, 향후 10년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천문학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제2의 창사'를 각오로 경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할 계획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 에너지와 솔루션 리더" 한국전력이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지 11년 만에 목표를 다시 세웠습니다. 단순한 전력 공급자에서 벗어나 기술 혁신, 유니콘 기업 육성 등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2025-02-10
    • 한전 "2035년까지 매출 127조·총자산 199조 목표"
      한국전력이 오는 2035년까지 매출액 127조 원, 총자산규모 199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0일 본사 비전홀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새 비전과 10년간 로드맵을 담은 '2035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12년 만에 새로 설정된 한전의 비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입니다. 새 비전에는 세계적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단순한 전력 공급자를 넘어 에너지 사슬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가 담겼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나아가야 할 4가지
      2025-02-10
    •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79개 감소..'몸집 줄이기' 활발
      최근 3개월간 대규모 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들이 총 148개 계열사를 흡수 합병하거나 매각해 계열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 변동 현황(2024년 11월∼2025년 1월)을 발표했습니다. 88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 회사는 이 기간 3,284개에서 3,205개로 79개 줄었습니다. 회사 설립과 지분 취득 등으로 38개 집단에서 69개 사가 계열 편입됐습니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진(8개), 한화(4개), KT·엠디엠&m
      2025-02-10
    • 지난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2만 명 붕괴..청년 비중도 낮아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규모가 5년 연속 줄면서 지난해에는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정규직 중 청년 비중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339개 공공기관이 채용한 일반정규직(이하 무기계약직·임원 제외)은 1만 9,920명이었습니다. 신규 일반정규직 채용은 2019년 4만 116명에서 2020년 2만 9,480명으로 떨어진 뒤 꾸준히 줄어 2023년 2만 207명까지 추락한 데 이어 지난해엔 1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2025-02-10
    • 세계 식량가격지수 2달 연속 하락..설탕·육류 가격 내려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124.9로 전달보다 1.6% 하락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27.7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12월 127.0, 지난달 124.9로 두 달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설탕, 유지류, 육류 가격이 하락했고, 유제품과 곡물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설탕 가격지수는 111.2로, 전달과 비교해 6.8% 내렸습니다. 브라질의 설탕 생산 전망이 개선
      2025-02-08
    • 국내 휘발유 가격 17주 만에 하락.."다음주 도 내릴 듯"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17주 만에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L당 0.04원 내린 1,733.06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4.1원 상승한 1,801.8원이었으며,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원 하락한 1,706.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597.7원으로 L당 1.1원 올랐지만 상승 폭은 전주(11.3원)보다 줄었습니다. 이
      2025-02-08
    • IMF "한국 경제 하방 리스크 강해..경기 둔화 시 추경 통해 대응해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강하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지면 투자·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IMF 한국미션단은 지난해 11월 기재부, 한국은행 등 주요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가진 연례협의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IMF는 올해는 한국경제가 견조한 수출 및 민간소비·투자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WEO)과 동일하게 잠재
      2025-02-07
    • "마지막 로또 청약"..세종 무순위 청약에 63만 명 몰려
      최대 4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에 63만 명이 몰렸습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 H4블록 2가구 모집에 62만 8,746명이 청약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전용 84㎡와 105㎡ 각 1가구에 대해 진행됐으며, 84㎡ 신청자는 33만 7,709명, 105㎡ 신청자는 29만 1,0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진행한 같은 아파트 H3블록 84㎡ 무순위 1가구 모집에도 56만 8,735명이 신청했
      2025-02-07
    • 조기 대선 가능성에 광주·전남 찾는 야권 잠룡들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다다르는 가운데 정치권은 사실상 조기 대선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 광주·전남을 찾아 민심잡기에 나서는 등 야권의 텃밭인 호남을 찾아오는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늘(7일)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았습니다. 지역 청년들과 함께 5.18 국립묘지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김 전 총리는 내일(8일) '탄핵 후 국가 대개혁을 위한 청년의
      2025-02-07
    • 광주국세청, 납세자 만족도 제고 등 5대 핵심 과제 추진
      광주지방국세청이 납세자 만족도 제고 등 5대 핵심 과제를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합니다. 광주국세청은 일선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서장 회의를 하고 악성 민원 대응과 업무량 감축, 인사와 청사 관리, 납세자 만족도 제고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광종 청장은 "기업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정환경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2-07
    • 금호타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영업이익 5,906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어제(6일) 지난해 매출 4조 5,830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43.7% 증가했고, 순이익은 104.8% 증가한 3,519억 원이었습니다.
      2025-02-07
    • "목돈 묶고 세금 부담에"..1천만 원 이상 '초고가 월세' 잇따라
      월세 1천만 원 이상의 거래가 잇따르는 등 서울을 중심으로 초고가 월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월세 1천만 원 이상 거래 건수는 모두 16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천만 원 이상의 월세를 납부하는 거래는 2020년까지 아예 없다가 2021년 50건, 2022년 135건, 2023년 153건으로 점차 증가했습니다. 임대료가 월 2천만 원이 넘는 초고액 월세의 경우도 지난해 총 25건이나 신규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올 들어서도 1천만 원이 넘는 월세 신규 거래는 3건 있었습니다.
      2025-02-07
    • 광주관광협회,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유치 호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고사 위기에 놓인 광주 관광업계가 광주공항에 임시 국제선을 유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광주관광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6일) 호소문을 내고 광주 시민이 무안공항 최대 이용자인 만큼, 광주공항에 임시 국제선을 유치해 지역 항공 이용객 수요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코로나19 이후 광주 여행업계가 또다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위기를 이겨내야만 무안공항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06
    • "줍줍 막차 타자"..세종 1가구 무순위 모집 57만 명 몰렸다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제도가 곧 개편되는 가운데 세종의 한 아파트 무순위 청약 모집에 57만 명이 몰렸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소담동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행정중심복합도시 3-3생활권 H3블록) 84㎡ 타입 무순위 1가구 모집에 56만 8,735명이 신청했습니다. 이 단지는 84㎡ 기준 3억 2,100만 원에 공급 금액이 책정돼 인근 단지와 비교해 3억∼4억 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당첨만 되면 최소 3억 원의 이득을 보는 '로또 청약'인 겁니다. 한꺼번에 많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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