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건설업체 20% 부실
전남지역 건설업체 5곳 중 1곳은 실체가 없거나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가 지난달부터 도내 건설업체 927곳 중 전화번호가 다른 지역으로 등록된 527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18%가 넘는 97곳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30곳은 아예 사무실이 없는 페이퍼 컴퍼니였고 건축물 대장과 사무실 용도가 다르거나 전화도 갖추지 않은 업체도 67곳에 달했는데, 조사 대상의 80%는 상주인력 없이 1~2주에 한 번씩 사무실을 방문해 우편물을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201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