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동안 광주전남에서 아동 대상 성범죄 사건이 한 달 평균 8건 이상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수경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지난 7월까지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범죄 사건은 모두 449건, 한 달 평균 8.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방경찰청별로 광주청은 191건으로 전국 9번째, 전남청은 258건으로 6번째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시가 시청 내 무기계약직의 명칭을 공무직으로 변경합니다. 광주시는 행정 일선에서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이들의 공식 명칭을 공무직으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5개 자치구에도 명칭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무기계약직은 모두 388명으로 행정보조와 도로보수, 청원경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단속에 저항하며 폭력을 휘두르다 해경이 쏜 총에 중국 어선 선장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흉기를 휘두른 중국 선원 3명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쯤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나포된 중국어선 노영어호를 탈취하기 위해 흉기를 휘둘러 해경 5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중국 선원 3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지난 10일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해 압송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들과 해경이 물리적 충돌을 빚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

이제는 광주U대회다 연속 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광주 하계 U대회를 치르고 난 뒤 남게될 유산을 미리 살펴봅니다. U대회를 광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시설물들의 사후활용 방안을 철저히 세우고, 대회 기간동안 광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시민들의 동참이 중요합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U대회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른 대구광역시. 대구시는 대회를 치르면서 종합경기장과 육상진흥센터 등을 새로 지었지만 현재 적절한 사후활용 방안을 찾지 못

순천만정원의 가을 풍경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수십만 송이의 가을꽃과 은빛으로 물든 억새밭 등이 가을 정원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탐스런 국화로 만든 순천만의 짱뚱어와 고둥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고고한 국화의 아름다움에 다양한 조형물까지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윽한 가을 국화의 자태에 관광객들은 곳곳에

누리과정 예산을 두고 정부와 시도 교육청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각 자자체의 입장이 달라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자체 예산으로 관련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반해 살림살이가 빠듯한 광주*전남 시도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3세에서 5세 보육료를 지원하는 누리과정의 어린이집 지원금을 두고 정부와 교육계의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가 이번 주에 결정될 예정이 가운데 연장보다는 졸업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도 잇따라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고 있어 동반 졸업이 기대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금호산업의 워크아웃 졸업을 위한 실사 결과가 이번 주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졸업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589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25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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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날씹니다. 현재 전남 동부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후부터는 최고 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5시부터 여수와 고흥, 완도 등 남해안 3곳에 강풍주의보가, 남해서부먼바다와 남해서부앞바다에는 각각 풍랑경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낮 최고기온이 20도에서 25도 분포로 오늘보다 4 ~ 5도 가량 낮겠으며, 오후부터는 차자 흐려져 모레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경이 쏜 총에 중국 선장이 맞아 숨진 가운데 해경이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중국 선원들이 흉기를 던지며 위협하고 심지어 목을 조르는 모습이 담겨 흡사 조폭 수준을 방불케 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해경이 중국 어선에 승선해 단속에 나서자 철심과 각종 흉기를 던지고 휘두르며 저항합니다. 심지어 단속 해경의 목을 조르고, 위에서 짓누르고, 단속 해경의 헬맷을 빼앗기까지 합니다.

나주시 남평읍의 한 오리사육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살처분이 이뤄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나주시 남평읍 풍림리 한 육용 오리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사육중인 오리 2만 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졌습니다. 이 농장에서 사육중인 오리에 대한 AI 확진 판정이 내려질 경우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AI가 다시 나주지역에서 유행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서해에 조기 황금 어장이 조성된 가운데 중국 어선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해양경찰은 서쪽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 2 ~ 3일 전까지 만 해도 중국 어선 200 ~ 300척이 몰려 들어 알이 통통 밴 조기를 싹쓸히 해왔지만,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선장이 단속하던 해경에 저항하다 총에 맞아 숨진 뒤에는 대부분 공해상으로 물러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해역에는 현재 해경과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경비정과 어업지도선이 집중 배치돼 불법어업을 단속

여수시민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다짐했습니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는 오늘진남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지역 기업인과 시민 등 3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지역경제를 극복하고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힘쓰기를 다짐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또 기업의 날 홍보주간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시내 일원에 지역 기업들의 회사기를 게양해 기업사랑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2014년 광주 * 전남 기자협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광주*전남 기자협회 17개 회원사 기자와 가족 등 5백 여명은 월드컵 축구보조경기장에서 회사 대항 축구 대회와 가족 단위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습니다. 축구대회에서는 광주일보가 우승을 KBC 광주방송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완연해진 가을을 맞아 남도 곳곳에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황금빛 갈대밭이 장관을 이룬 순천만에는 하루종일 많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이 찾아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추억에 남기느라 분주했습니다. 또 진도 울돌묵에서는 명량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해전 재현행사가 열려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