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억 들인 국악 공연장 '썰렁'..예산만 펑펑
【 앵커멘트 】 국악 전용 공간을 만든다며 2백억원이 넘는 돈을 쏟아부은 전라남도의 남도소리울림터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습니다. 공연 때마다 객석은 절반도 차지 않는데다, 외부 공연 유치 실적도 낮아,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소리의 고장 전남을 대표하는 전문 공연장으로 지난해 남악신도시에 건립된 남도소리울림텁니다. 전국 최초의 도립국악단 전용 공간으로 2백38억원을 들여 5백58석의 공연장과 최신 음향 설비, 연습실 등을 갖췄지
201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