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제조식품 '만병통치약' 속여 판 일당 검거

성분이나 효능을 알 수 없는 식품을 만든 뒤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어성초와 삼백초, 백분 등의 약재를 혼합, 제조 한 뒤 피부질환과 암치료 등에 특효가 있다고 속여 12억 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제조업자 76살 이 모 씨와 한의사 2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안전성 검증이나 임상실험 없이 다단계 회사 등을 통해 제품을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