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행사가 부활제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진행된 부활제에는 시민과 5.18 유공자들이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5월 영령들의 뜻을 기렸습니다. 올해 5.18은 160명이 넘는 여야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찾았지만, 님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과 제창이 또다시 무산되면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정성홍 전교조 광주지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광주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늘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학교로 복귀하지 않고 있는 정 지부장에 대한 직권면직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전교조와 시민단체 회원 등이 징계위원들의 입장을 저지하면서 결국 무산됐습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다음 주에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 예정인데, 직권면직은 교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으로 사실상 해직 처분에 해당됩니다.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핸드백을 낚아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2시 5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정문 입구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는 30대 여성을 뒤따라가 현금 50만원과 휴대폰이 든 핸드백을 훔쳐 달아난, 44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주로 늦은 밤 혼자 걸어가는 여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우리밀의 소중함을 알리는 광주 광산 우리밀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는 광산 우리밀축제는 수입 밀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는데, 우리밀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우리밀 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광산 우리밀축제는 송산유원지 일원에서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전라남도가 취약계층과 영세 사업자의 무료 세무 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를 운영합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지방세무사회의 협조를 받아 재능기부를 약속한 세무사 65명을 각 시군의 마을 세무사로 위촉해, 도내 취약계층과 영세 사업자의 세무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기로 했습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앞으로 산간 오지와 섬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 등 다양한 세무상담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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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외국인 3%만 지역 방문)..."기반 확충" 외국인 관광객 100명 가운데 3명만 광주*전남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반 확충과 콘텐츠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여>(장기현장실습) 일자리 연계 효과 '톡톡'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청년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남>('태양광 발전시설' 승소)...논란 일단락 광주시가 그동안 논란이 됐던 태양광 발전시설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내부 갈등이 일단락될 지 주목됩니다.

【 앵커멘트 】 남>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100명 중 광주*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시내 면세점 유치와 숙박*음식 인프라 확충, 한류 관광 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 명동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곳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을 목적으로 광주*전남을 찾은 적이 있는 지 물었는데, 대부분 찾은 적이 없었고, 광

【 앵커멘트 】 청년들은 취업난에, 지역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입된 중소기업 '장기현장실습'프로그램이 일자리 불일치 해소에 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도훈 기잡니다. 【 기자 】 목포대학교 무역학과 4학년인 이지혜 씨. 나주의 한 이유식 제조업체에서 넉 달째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씨가 맡은 업무는 전시 영업 분야로 이 업체가 생산한 이유식과 유아용 과자를 가지고 전국의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지혜 /

전남도가 꽃게 산란기를 맞아 불법 어업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꽃게 포획과 유통행위를 단속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최근 여수와 고흥 해역에서 알을 품고 있는 꽃게를 잡은 어민 6명을 적발했습니다. 전남도는 꽃게 금어기가 다음달 21일부터 두 달 동안 시행되는 만큼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고흥에서 발견된 대규모 주상절리를 보존하기 위한 지표조사가 실시됩니다. 문화재청은 다음 달까지 주상절리가 발견된 고흥 골재채취장 지표조사를 실시해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상절리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예정입니다.

1.(태양광 시설 광주시 승소)..갈등 봉합될까?) 운정동 태양광시설 우선협상 대상에서 배제된 업체가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광주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항명 등 광주시의 내부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2.(미세먼지 '나쁨')..5월 맑은 날 열흘 안돼)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랐습니다. 5월 들어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이 광주*전남 모두 열흘이 채 안됐는데, 기온도 치솟으면서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3.(가짜 만병통치약)..5년간 12억원 넘게

【 앵커멘트 】 논란을 빚었던 광주시 운정동 태양광발전시설 사업과 관련한 소송에서 법원이 광주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항명과 위계질서 논란으로까지 번졌던 광주시의 내부 갈등이 이번 판결로 봉합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배제된 녹색친환경에너지가 광주시를 상대로 낸 지위배제 처분 취소 소송에서 광주시가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행정 1부는 "광주시가 적격성 논란을 이유로 우선협상 지위를 박탈하는 처분 과정과 근거는 적

【 앵커멘트 】 각종 약재들을 섞어 만병통치약이라며 팔아 온 제조업자와 한의사가 적발됐습니다. 똑같은 내용물로 아토피 치료제로 팔기도 하고, 미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판매하기도 했는데, 안전성 검사나 임상실험은 전혀 없었습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식품회사 사무실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탕약과 포장용기들이 발견됩니다. 한약재 건조기와 약탕기 시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경찰은 성분과 효능을 알 수 없는 약품을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로 제조업자 76살 이 모

【 앵커멘트 】 도심 주택가에서 인테리어 업체인 것처럼 위장해, 불법 경마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8개월 만에 벌어들인 부당 수익은 무려 70억원에 달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한 상가 건물에 있는 불법 경마사이트 사무실로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사방팔방으로 흩어지며 내부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51살 이 모 씨 등 10명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광주와 서울, 제주 등 전국 6곳에서 불법 경마사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