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전략공천 논란과 컷오프 보류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민주통합당 광주 서구 갑 선거구의 경선이 또 지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초 오늘부터 박혜자, 장하진 두 경선후보를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에 들어가 오는 20일 현장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장 후보 측이 여론조사 방식을 주장하며 재심을 청구함에 따라, 일정을 미룬 채 오늘 밤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방식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고흥*보성 선거구 김승남 후보는 장성민 예비후보가 제기한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제21대 회장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어제까지 마감한 결과 현 회장인 박흥석 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는 21일 제21대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5명, 상임의원 20명, 감사 2명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광주 북구 양산동에 설립된 장난감도서관 4호점이 오늘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콩 세알 장난감 도서관으로 이름 지어진 4호점은 앞으로 저소득층 가구 어린이들에게 장난감과 책 등을 무료로 빌려줘 교육환경 개선과 사회양극회 해소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4백여점의 장난감과 천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이 장난감 도서관은 최대 2주일까지 대여가 가능합니다.

우리 전통차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차문화를 배우는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 차문화 협회 광주지부가 오늘 오후 광주시 동구 운림동 전통문화관에서 새봄맞이 축제의 하나로 행다례 시연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손님맞이 생활차 시연과 남성들의 선비차 다례, 규방다례 시연 등이 선보였고 우리차의 우수성을 노래한 동다송 낭송 시간도 가졌습니다.

시립극단 창단을 앞두고 광주시가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합니다. 지원자격은 예술감독의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학교 등에 근무할 경우 해당 기관 단체장의 겸임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원서접수는 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은 뒤 오는 28일과 29일 문예회관 공연사업과로 직접 접수하거나 등기로 보내면 됩니다.

지역 연극인들의 오랜 바람인 광주시립극단이 24년 만에 재창단됩니다. 침체에 빠진 지역 연극인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창단된 광주시립극단이 해체된 것은 지난 1988년. 이후 지역 연극은 오랫동안 침체기에 빠져 제대로 된 공연이 어려웠습니다. 해체된 지 24년만에 광주시가 아시아 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브랜드 공연 제작과 종합 예술인 육성을 위해 시립극단을 다음달

계속된 한파와 꽃샘추위로 봄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면서 광양 매화 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구제역으로 축제가 취소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꽃없는 축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매화축제가 시작된 광양 매화마을. 강변과 양지바른 곳 몇그루를 빼고는 대부분의 매화가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어린 꽃망울 상태로 웅크리고 있습니다. 최대 매화 군락지인 매화마을에서는 아예 매화꽃을 보기조차 쉽지않습니다. 스탠드업-류

오늘 광주와 전남 지방은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11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오늘밤부터 여수와 광양 완도 등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5미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아침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4도로 오늘보다는 약간 낮겠습니다. 흐린 날씨는 내일 밤부터 차츰 개서 모레(월요일)부터 구름많고 맑은 날씨를

한미 FTA 발효에 맞춰 광주지역 FTA 활용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광주상공회의소에 설치된 FTA 활용지원센터는 해외시장 진출전략 교육을 비롯해 해외바이어와의 상담과 수출지원을 위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해외시장조사 등을 지원합니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FTA 활용지원센터는 30여 차례에 걸쳐 FTA 활용 교육과 설명회 등을 실시해왔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전라남도 기능동우회와 함께 순천 낙안면 금산마을에서 농촌 기능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등이 참가해 전기와 가스시설 점검, 농기계 정비, 마을회관 수리 활동을 폈으며 순천시 보건소도 의료서비스와 이미용 서비스에 함께 나서는등 기능인들이 갈고닦은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는 행사가 됐습니다.

지난 2천10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오현섭 전 여수시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아 공석이 된 민주통합당 기초와 광역의원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민주통합당 전남도당은 여수 광역의원 후보로 서정한, 김상배, 박병열 후보를, 기초의원 후보로는 노순기, 이상우, 김충길,박극규, 최무경 후보 등 모두 8명의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여수 광역과 기초의원 보궐선거는 오는 11일 4.11 총선과 동시에 치러집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기아 타이거즈가 첫 시범경기에서 마운드의 불안감을 나타내며 SK에 졌습니다 에이스 윤석민이 초반에 무너지며 첫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프로야구 전설의 투, 포수로 꼽히는 선동열 기아감독과 이만수 SK감독의 첫 대결에서는 선동열 감독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기아는 초반 투수진이 흔들리며 무너졌고 타선은 SK선발 마리오의 구위에 눌려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못했습니다. 3명의 선발요원이 마운드에 오른 기아. 하지만 에이스 윤석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늘(토)부터 시작됩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 낮 1시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지난해 2위 팀인 sk 와이번즈와 첫 시범경기를 갖습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다음달 1일까지 팀당 14경기씩을 치르며 기아는 광주무등경기장의 천연잔디 마무리공사로 오는 27일부터 4경기만 홈경기로 치릅니다.

민주통합당의 전남지역 마지막 경선 선거구인 무안*신안에서 이윤석 현 의원이 후보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이윤석 후보는 모바일과 현장 투표를 합산한 총 유효 투표수 1만1천146표 가운데 5천686표를 획득해 5천412표를 얻은 서삼석 후보를 274표차로 제쳤습니다. 현역 의원과 3선 출신 단체장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번 경선 결과로 최종 경선에 오른 전남지역 현역 의원 4명 전원이 공천을 따냈습니다.

제19대 전남대 총장선거의 후보 압축과 컷오프를 앞두고 예비후보 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200명으로 구성된 전남대 총장 후보자 선출 선정위원회가 오는 22일 본선에 나설 3명의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10명의 예비후보들은 1차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임금과 연구비 인상 등의 공약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총장선출위원회는 컷오프를 통과한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과 10일 후보 등록을 받은 뒤 2주일 동안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봄 소식을 알리는 한국의 대표 춘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부드러운 선과 그윽한 향기를 뽐내는 난의 세계로 이동근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붉은색과 주황색의 중간색이라 붙여진 주금화. 노란 병아리의 날개짓을 연상케 하면서도 농염한 여인의 자태를 뽐냅니다. 수줍게 고개를 내민 황화와 홍화는 물감을 풀어 놓은듯 여느 꽃 못지 않게 아름다운 색채를 자랑합니다. 초록빛 단색만을 가진 복륜소심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윽한 향기와 부드러운 선에서 우아한 난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대부분 그친 가운데 오늘 아침엔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남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다시 5mm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전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남부 전해상은 0.5~2m로 일겠습니다.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이 컨벤션과 체류형 휴양도시로 급변모하고 있습니다. 호텔과 컨벤션 등 관련 인프라들이 속속 갖춰지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여수에 또 하나의 특급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상 26층,객실 311개인 이 특급호텔은 680명 규모의 컨벤션 시설을 갖췄습니다 여수박람회장 바로 옆에 위치해 박람회때 세계 VIP등을 위한 메인호텔로 운영됩니다 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에는 최근 특급호텔이 잇따라 문을 열었거나 열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농사철을 앞두고 제 때 내려준 봄비로 들녘은 생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반가운 봄비였습니다. 기다리던 비소식에 할머니는 시금치를 기르던 집 앞 텃밭에 비료를 뿌리러 서둘러 나섰습니다. 이맘때 내리는 비는 겨우내 메말랐던 땅을 적셔주고 밭작물에 푸르른 생기를 띠게 하는 보약과도 같습니다. 인터뷰-서성례/광주 광산구 "봄이 다가오는..봄비. 그래야 거름도 하고 작물이 좋아지지요." 이미 남녘

광주 통키타의 대부 이장순씨가 오늘 오전 64세의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이장순씨는 1972년 광주 충장로에서 통기타 가수와 DJ로 활동을 시작하며 현재까지 40여년을 기타 하나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은 고인은 그동안 요양생활을 하면서도 암 환우들을 위한 작은 무대를 열며 마지막까지 기타를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