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분규,파국으로 치달아
전면파업 26일과 직장폐쇄 6일째를 맞고 있는 금호타이어 노사 분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노사 대표자가 이틀 연속 1:1 끝장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일시금 지급 규모와 무노동 무임금으로 인한 임금 손실액 보전 여부를 놓고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사실상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노조의 파업 이후 금호타이어의 매출 손실액이 1,100억 원을 넘어섰고, 무노동 무임금에 따른 1인당 조합원의 임금 감소액도 330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