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개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3곳의 호텔이 1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적자가 너무 큰데다 운영도 어려워, 팔려고 내놔도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민간 영역의 사업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면서 벌어진 일인데,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0년 민간사업자에게 매입한 해남 땅끝호텔 37억 원. 2011년 문을 연 한옥호텔 영암 영산제 33억 원, 이듬해 개관한 여수 오동제 23억 원. 전남개발

【 앵커멘트 】 해외연수를 다녀오는 공무원들이 보고서 베껴쓰기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탐사보도 해드렸는데요.. 비용 전액을 자치단체가 모두 부담하고 있는데다, 여행 경비도 일반인보다 비싸지만, 사후 영수증 처리조차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천정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공무원 중견간부 해외연수 비용은 광주시와 5개 구청이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미국과 유럽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3개 팀은 해외 연수 비용으로 1인당 500여만원씩을 지급받았습니다.

【 앵커멘트 】 지난 2월 전남 지역에서 LPG 차량 불법 운행으로 천 8백 명이 적발된데 이어, 광주에서도 2천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개인당 3백만 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게 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31살 강 모 씨는 얼마 전 LPG 차량 불법 이용 단속에 적발돼 과태료 3백만 원 처분을 받았습니다. 장애가 있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공동 명의로 LPG차를 구입한 뒤 따로 살게 되면서 주소를 옮겼기 때문입니다. ▶ 싱크 : 강 모 씨 - "사전에 예고

【 앵커멘트 】 광주시가 5년 만에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인상했습니다. 계속되는 불황 속에 밥상물가에 공공요금까지 오르면서 서민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CG1 오는 8월부터 광주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성인을 기준으로 150원이 올라 1250원이 됩니다.// CG2 지하철 역시 요금이 오르는데,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시내버스보다 인상 폭이 더 큽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운송원가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시 재정지원

정부의 맞춤형 보육에 반발하며 예고됐던 어린이집 집단 휴원 사태가 광주*전남에서는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광주전남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은 오늘로 예고했던 집단 휴원 대신, 무안과 순천, 광양 등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맞춤형 보육' 추진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연합회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고려해 집단휴원을 하지 않았지만, 오는 26일 보건복지부가 개선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갈등은 다시 촉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테리어 공사 중이던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광주시 진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작업 중에 불이나, 집 내부 백 5제곱미터가 모두 타고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발생한 불로 연기가 치솟으면서 같은 동 주민 수십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야 3당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야 3당은 결의안에서 "광주시민을 유혈 진입한 11공수여단을 6.25 기념 광주 시가행진에 투입하는 행사를 추진한 것은 광주시민을 우롱하고 광주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비하하는 국민 모욕적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해임촉구결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큰 만큼, 야3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나 박 처장의 용퇴를 강하게 촉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광주시가 조영택 전 국회의원을 2019 국제수영대회 사무총장으로 내정했습니다. 광주시는 조 전 의원이 오랜 기간 공직생활을 하며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과 대통령 정무특보를 지내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할 사무총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신상명세와 경력 등의 세부 프로필과 관련 자료를 문화체육관광부에 보내 정부의 최종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 전 의원이 스포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없고, 국제스포츠 시장의 네트워크역시 부족해 조직위 살림을 책임지기엔 역부족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5년 만에 인상됩니다. 광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운임 조정안을 심의해 성인의 경우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현재 1,100원에서 1,250원으로 150원을 올리는 내용 등을 담은 운임 조정안을 수정 의결했습니다. 이번에 의결된 요금 조정 내용은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오늘 8.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더민주 당권은 5선의 추미애 의원과 4선의 송영길 의원 간의 양자대결 구도로 압축됐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추 의원은 '호남며느리론'을 내세우며 광주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송 의원은 고흥 출신임을 강조하며 '호남대표론'에 힘을 싣는 등 두 의원 모두 호남 구애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더민주 후보자들의 회동이 무산됐습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내일 4 *13 총선에 출마했다가 전원 낙선한 더민주 광주 후보들과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더민주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광주지역위원장 후보 면접과 일정이 겹치면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이번 회동은 '안철수 인물'로 분류되면서도 더민주의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윤 시장과 더민주 총선 낙선자들의 두 달 만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금호 계열사 간 CP, 즉 기업어음 거래와 관련해 공정위와 검찰에 이어, 법원도 금호아시아나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31부는 지난 2009년 금호아시아 그룹의 유동성 위기 당시, 계열사끼리 CP거래와 관련해 동생인 박찬구 회장의 금호석유화학이,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금호산업 등의 워크아웃 신청 이후 부도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상황으로 계열사 부당거래에 해당하지 않는

조선대학교 총장선거를 둘러싼 학내 갈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대 총학생회는 다가오는 직선제 총장선거에서 학생 투표비율 15퍼센트를 요구하며 이사장실을 점거했습니다. 총학생회는 이와 함께 학생등록금으로 지급되는 명예퇴직금 지급 중단과 학원 비리 중단 등을 요구했습니다.

제 24회 kbc웨딩박람회가 오늘 개막돼 나흘 동안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호남 최대규모 결혼 혼수명품전인 kbc웨딩박람회에서는 결혼예식부터 혼수, 신혼여행까지 결혼과 관련된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람회는 직장인 예비부부를 위해 저녁 8시까지 운영됩니다

12년 만에 광주시의회에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됐습니다. 광주시의회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김보현 의원을 원내대표, 임택 의원을 대변인으로 선출하고, 의회 사무국에서 원내 교섭단체 등록 절차를 마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더민주 소속 의원 2명이 상대당이 없는 제1당의 교섭단체 등록은 의미가 없다며 불참 하면서 반쪽 교섭단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새 정무특별보좌관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는 이혜명 특보가 1년여 만에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내일(24)부터 오는 28일까지 민선6기 후반기 동안 정부와 국회, 시민단체, 지방의회 등과의 협의와 소통을 책임질 새 정무특보를 공모합니다. 광주시 민선6기 2년 동안 세 번째 정무특보 공모에 나서면서 정무라인 인선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 새벽 0시쯤 광주시 송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 60살 서 모 씨를 마구 때린 혐의로 광산구청 공무원 33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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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 전일빌딩이 리모델링됩니다. 광주시는 전일빌딩을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정보통신기술, ICT와 연계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도시공사로부터 전체 10개 층 중 3개 층, 4천700㎡를 53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전일빌딩 리모델딩에는 기본 시설 공사비 180억 원을 비롯해 모두 42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향을 떠난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전세임대주택이 이르면 오는 8월 초에 공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광주 195가구와 전남 55가구의 청년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인데, 광주지역은 5,800만 원, 전남은 4,800만 원이 지원돼, 입주자 부담은 100~200만 원 정돕니다. 청년 전세임대는 전세임대 입주자로 선정된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이 전세 물건을 구해오면, LH가 심사를 거쳐 임대인과 계약한 뒤 취업준비생 등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인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