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첫 발생, 여름 질병 '창궐'
【 앵커멘트 ]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광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서, 콜레라 등 여름철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지난 15일 고열과 경련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51살 김 모 씨. 의식이 흐려지는 등 몸 상태가 나빠지자 2차례 항체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일본 뇌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 일본 뇌염 환자가 발생한 건 최근 10년 이래, 전국에서 올 들어 첫번쨉니다.
2016-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