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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골공원, 바둑판 치우더니 금주구역 지정...열린 술병 소지도 안돼
      탑골공원이 금주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서울 종로구는 사적 탑골공원의 역사성과 공공성을 보존하고자 지난달 20일 이 공원 내외부를 지역 내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탑골공원은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가 낭독된 공간으로 상징성이 크다"며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소란과 훼손을 줄여 공원의 원래 의미를 되살리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종로구는 국보 '원각사지 십층석탑' 보존 조치를 포함해 서문 이전 및 복원, 역사기념관 건립 등 공원 재정비 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주 계도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까지입
      2025-12-01
    • 내란전담재판부 '여당 주도' 법사소위 통과...野 "나치식 구성"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들이 연루된 사건을 전담 처리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소위원장을 맡은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1일 회의 후 "1심과 항소심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도록 하고, 영장판사도 내란전담 영장판사를 새롭게 임명해 재판하도록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내란과 외환 관련 범죄에 있어서는 구속기간을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표결 직전 집단 퇴장했습니다.
      2025-12-01
    • "후진하다가" 60대 남성 치어 숨지게 한 20대 화물차 운전자
      화물차를 몰고 후진을 하다 60대를 치어 숨지게 한 20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20분쯤 진주시 장대동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남강 둔치 정비공사 현장에서 화물차를 몰고 후진을 하다가 뒤편에 있던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사고 직후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성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2025-12-01
    • 박원석 "나경원 의원, 친중 프레임 지극히 차원 낮은 정치"[박영환의 시사1번지]
      쿠팡에서 3,370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민관합동조사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일단 외부의 '해킹'보단 내부 '보안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경찰은 중국 국적의 전 쿠팡 직원이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출 용의자가 중국 국적으로 알려지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중국 정부에 체포와 국내 송환을 공식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정도 사건에도 중국 정부에 정식 수사·체포·송
      2025-12-01
    • KTX도 '셀프 자리 변경' 가능해진다...앱으로 한 번씩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부터 KTX 여행 중 승객이 좌석을 바꿀 수 있는 '코레일톡 셀프 좌석변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열차 내에서 좌석을 변경하려면 코레일톡의 승무원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순회 중인 승무원을 직접 찾아 요청해야 했습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열차가 출발한 후에도 승객이 직접 코레일톡 '나의 티켓'의 승차권 화면에서 좌석변경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열차 내 혼잡도 관리를 위해 좌석은 한 번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일반실에서 일반·특실로, 입석&mid
      2025-12-01
    • 시내버스-택시 충돌...버스 승객 2명 부상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나 승객 두 명이 다쳤습니다. 1일 낮 12시 25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편도 4차선 도로(백운교차로 방면)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두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0여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택시가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1
    • 아침 영하권…밤부터 충남·전북·제주 비나 눈
      화요일인 2일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전날보다 5도 안팎 기온이 낮아져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5도 안팎의 강한 추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도 1~13도 사이에 머물며 예년보다 낮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주요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수원 -1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0도, 제주 7도 등입니다. 주요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원주 6도, 세종 5
      2025-12-01
    • 소록도 간호사 마리안느·마가렛 간병 도구, 예비문화유산 지정
      전라남도가 국립소록도병원 마리안느 스퇴거·마가렛 피사렉 간호사가 사용했던 치료·간병 도구를 '전남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예비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유산을 미래 가치에 따라 선정·관리하는 제도로, 전남도는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유물은 두 간호사가 소록도에서 운영한 'M치료실'에서 사용한 분유통·거즈통 등 28종 68점으로, 올해 예비문화유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오스트리아 출신 두 간호사는 4
      2025-12-01
    • 이종훈 "국힘, 계엄 1년이 됐는데 여전히 尹을 끌어안고 허우적"[박영환의 시사1번지]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계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과 내란몰이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정면으로 부딪히며 분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근 잇달아 열린 국민대회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은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반성해야 한다"고 했지만, 김민수 최고위원은 "사과했을 때 지난 대선에서 이겼나" 반문하면서 "민주당과 싸워야지, 왜 내부총질하느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확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가 분출되
      2025-12-01
    • 곡성군, 고품질 딸기 본격 출하..."달콤하고 향기로워요"
      전남 곡성군이 올해 생산한 딸기 출하를 본격화하며, 지난달 28일 곡성농협 APC에서 출하식을 열어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곡성은 내륙 분지 특유의 큰 일교차 덕분에 과육 당도가 높아져 고품질 딸기 생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해 출하한 '너랑나랑 딸기' 작목반은 9농가의 소규모 조직이지만 올해 매출 15억 원, 생산량 120톤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곡성군은 또, 양액 육묘시설 50동 보급과 '금실' 품종 모종 지원을 통해 딸기 품질 균일화와 수출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해 왔습니다.
      2025-12-01
    • 전라남도 114억 목표 '사랑의 온도탑' 모금 시작
      전라남도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전남OK도민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114억 원입니다.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집니다. 김영록 지사의 희망메시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첫 기부금 전달식'과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차량과 난방비 지원 등을 위한 배분금 전달식에 이어 사랑의 온도탑 올리기 퍼포
      2025-12-01
    • 가수 겸 배우 옥주현이 검찰에 송치된 까닭은? 미등록 기획사 운영 혐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 씨가 미등록 상태로 연예기획사를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옥 씨를 지난달 27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옥 씨는 자신이 설립한 연예기획사 'TOI엔터테인먼트(TOI)'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등록 없이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국민신문고 등 고발이 이어졌으며, 기획사 소재지가 남양주시 별내동인 점을 고려해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등록을 마쳤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2025-12-01
    • 곡성군, 내년 전 군민 버스 무료화 시행
      전남 곡성군이 내년부터 전 군민 버스 무료화를 전면 시행하며 교통복지 전환에 나섭니다. 조상래 군수는 오늘(1일) 열린 시정연설에서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2026년을 만들겠다"며 버스 무료화와 효도택시·바우처택시 연계를 통한 완전한 교통복지를 약속했습니다. 군은 어르신 버스 도우미를 6명으로 확대해 이동 약자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경제 분야에서는 심청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전통시장 야시장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이어갑니다. 이 밖에도 군은 농업 분야에서 블루베리·멜론 등 특화작목 육
      2025-12-01
    • 여수서 차량 바다 추락...50대 남성 운전자 숨져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새벽 5시쯤 여수시 돌산읍의 한 도로 인근 바다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차량 안에 있던 50대 남성 운전자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기도에 주소를 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1
    • "'깐부의 품격' 젠슨 황, 약속 지켰다"...엔비디아 GPU 1만 3천 장 반입
      정부가 엔비디아와 협의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계획에 따라 초도 물량 일부를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엔비디아로부터 약 1만 3천개의 GPU를 공급받아 국내로 반입했습니다. 관련 재원은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1조 4,600억 원을 통해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입된 GPU는 엔비디아의 최신 B200과 이전 세대 등 여러 기종이 섞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대기업은 자체적인 여력이 있는 만큼 확보한 GPU를 내년 초부터 대학·
      2025-12-01
    • 전라남도,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미래농업 선도
      전라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 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등 3대 핵심 분야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그린 바이오산업은 농축산물,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 생명 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핵심 산업입니다.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토대로 전라남도는 전남형 그린 바이오 혁신 모델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나주는 식품소재, 장흥은 천연물, 순천·곡성은 미생물을 3대 축으로 삼아 그린 바이오산업을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입니
      2025-12-01
    • 거꾸로 박혀 파묻힌 고양이 사체...경찰, 동물 학대 수사
      부산의 한 대학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몸의 절반이 땅에 묻힌 채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동물 학대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최근 한 대학에서 골절된 고양이가 몸의 절반이 땅에 묻혀 죽은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고양이는 머리부터 몸통까지 몸의 절반 가량이 땅에 거꾸로 박힌 채 파묻혀 있습니다. 경찰은 동물 학대 범행 가능성을 두고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물학대방지협회 관계자는 "발견 당시 고양이의 입안에 피가 가득했고 다리 하나가 부러진 상태였다"며
      2025-12-01
    • 20대 공방 수강생 톱날에 목 베여 숨져
      부산의 한 공방에서 20대 수강생이 톱날에 베여 숨졌습니다. 1일 낮 1시 4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공방에서 20대 수강생이 톱날에 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이 수강생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공방은 나무를 재료로 사용하는 공방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방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01
    • "어디 입주민한테 싸가지 없이, 너 잘릴 때까지..." 아파트 직원에게 욕설한 40대
      아파트 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욕설한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경리 업무를 맡은 B씨에게 욕설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B씨에게 물이 안 나오는 것을 따지면서 "어디 관리소에서 입주민에게 싸가지 없이 행동하느냐"며 "못 배운 X 내가 너 잘릴 때까지 어떻게 하는지 두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재판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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