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날씨]최악의 폭염 될까..당분간 무더위 앞 '밤낮없다'
      전국 곳곳에서 올 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부산과 청주 26도 등 22~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구와 광주 36도, 부산 34도 등 32~36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 못지 않게 덥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며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일 충청권 남부와 전라권, 경상권 내륙
      2023-08-01
    •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ㆍ이성만 구속영장 재청구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무소속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1일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관석 의원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 20명에게 300만 원씩 모두 6천만 원을 살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성만 의원의 경우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
      2023-08-01
    • '탈탈' 털린 탈모센터...맞춤형 제품이라더니 불법 원료 첨가
      탈모 관리 제품에 불법 원료를 섞어 판매한 유명 탈모센터가 적발됐습니다. 서울특별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인 미녹시딜을 넣어 제조한 제품을 판매한 강남의 한 유명 탈모센터를 적발해 업주 61살 A씨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미녹시딜은 피부 트러블, 두통, 다모증, 비듬, 두피 간지럼증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탈모 관리 제품은 관할 관청에서 인ㆍ허가받은 제조업자가 위생적인 시설과 환경을 갖춘 곳에서 기준에 맞는 정량을 섞어 만들어야 하는데, A씨는 본인 소유의 연구소에
      2023-08-01
    • 철근 빠진 '순살' LH 아파트 15곳 명단 공개
      지하주차장에 철근이 빠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철근 누락 LH 아파트 15개 명단과 시공사, 감리 담당사를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파주 운정(A34 임대)과 남양주 별내(A25 분양), 아산 탕정(2-A14 임대) , 음성 금석(A2 임대), 공주 월송(A4 임대) 등 5곳은 주민들이 이미 입주를 마쳤습니다. LH는 파주 운정의 철근 누락 원인은 '구조계산 누락(계획 변경 구간의 계산누락)'이었으며, 5,200만 원을 들여 다음 달
      2023-07-31
    • 숨진 서이초 교사, 사망 당일까지 학부모와 통화
      교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숨지기 전 학생 다툼 문제로 접촉한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한 내역이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한 12일부터 고인이 숨진 18일까지 학부모와 고인 간 통화가 수차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교사의 통화 기록을 분석하고 학부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A교사가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이 연필로 다른 학생의 이마를 긋는 일이 있었는데 이와 관련해 A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
      2023-07-31
    • '총경 회의' 주도 류삼영 총경, 사직..'보복 인사' 논란 3일만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총경 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징계를 받았던 류삼영 총경이 사직합니다. 류삼영 총경은 31일 오전 경찰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저는 이제 사랑하는 경찰 조직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직의 뜻을 밝혔습니다. 류 총경은 "최근 1년간 일련의 사태로 경찰 중립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려워 감히 14만 경찰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사직을 결심하게 됐다"고 사직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청장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저의 사직을 끝으로 더 이상 조직 전체를 뒤흔드는 보복
      2023-07-31
    • 위기의 ROTC..육군, 창군 이래 첫 ROTC 추가모집
      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학군사관(ROTC) 후보생 추가모집에 나섭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8월 중으로 ROTC 후보생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학군장교 지원자가 줄어도 너무 줄다보니 합격자 수가 사실상 미달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5년 4.8대 1이었던 경쟁률은 지난해 2.4대 1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낮아져 사상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매년 3월에만 이뤄지던 학군장교 임관을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2023-07-31
    • 6호 태풍 '카눈' 세력 불리며 中 상하이로 북진
      제6호 태풍 '카눈'이 세력을 불리며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상하이로 향하는 가운데 제주 남부 먼 바다에 일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31일 새벽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40km 해상에서 중심기압 964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7m/s, 시속 133km/h로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북서진 중입니다.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00km 부근에 닿는 다음 달 2일 새벽 3시쯤에는 태풍의 강도가 '매우 강'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4일 오전 3시쯤 중
      2023-07-31
    • 폐광 화순광업소 협력업체 직원 12명, 뒤늦게 근로자지위 인정
      지난달 말 폐광한 화순광업소 협력업체 직원들이 뒤늦게 근로자지위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1부는 화순광업소 협력업체 직원 13명이 대한석탄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2명의 근로자 지위를 인정하고, 원고 13명 모두에게 차액 임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협력업체가 바뀌더라도 근로자들은 고용이 승계돼 계속 근무했고, 석탄공사 측이 인사에 관여하는 등 종속적 관계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2023-07-31
    • 장흥 물축제 개막 이틀째..전국서 물놀이객 몰려
      장흥 물 축제 개막 이틀째인 오늘(30일)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세상을 물로 적셔라, 장흥에 빠져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진 이번 물축제는 다음달 6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장흥군은 올해 물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돋움 하기 위한 방향성을 마련하기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2023-07-30
    • 담양 봉산 34.3도..당분간 34도 안팎 폭염 계속
      주말인 오늘(30일) 담양 봉산의 낮 최고기온이 34.3도를 기록하는 등 광주ㆍ전남 전역에서 34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4, 여수 25도 등 22~25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순천, 광양 34도 등 31~3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내일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023-07-30
    • '출장 중 성매매' 판사, 적발 뒤에도 계속 재판
      서울 출장 중 대낮에 성매매하다 적발된 현직 판사가 적발 이후 한 달여 동안 재판 업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늑장 대처'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 42살 A판사가 소속된 법원은 최근 A판사를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A판사는 성매매 사건이 적발된 뒤 한 달가량이 지난 지난 20일까지도 형사재판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기간 동안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쯤 서울시 강남
      2023-07-30
    • 법원 "'영탁막걸리' 상표 떼라"..가수 영탁, 상표권 승소
      '영탁 막걸리'를 두고 제조사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 영탁이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는 영탁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제기한 상품표지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영탁'으로 표시된 막걸리 제품을 생산ㆍ양도ㆍ대여ㆍ수입하거나 이를 막걸리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표시해서는 안되며 이미 제조한 제품에서도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가 '영탁'을 막걸리 제품이나 광고 등에 사용함으로써 일반수요자나 거래자가 원고와 피고 사이에 밀접한
      2023-07-30
    • 이준석 유튜브 개설.."학생인권조례 문제 아냐..교육-보육 분리 필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조합'을 개설한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교권 회복 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30일 '여의도 재건축조합'에 게시한 영상에서 "교권 회복 논의가 애를 패는(때리는)게 중심이다, 이렇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사람이 사람을 패면 안 된다는 건 기본적으로 성립된 사회의 룰인데, 이걸 바꿔가며 어떤 다른 공익을 추구하겠다는 건 애초에 언어도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초에 조례보다 상위 개념인 시행령에서 체벌을 금지하고 있다"며 "학생인권조례가 문제
      2023-07-30
    • 코로나19 재유행 조짐..하루 확진자 4만 명대까지 치솟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다시 재유행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셋째주(7월 16~22일) 확진자는 25만 3,825명으로 전주에 비해 35.8% 증가했습니다.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는 4만 7,029명으로, 겨울 재유행이 정점을 지난 후인 지난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다였습니다. 이 추세라면 곧 5만 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 해제 등 방역정책 완화와 거듭된 변이 출현에 따른
      2023-07-30
    • "노후 생활비, 연금으론 부족"..일하는 노인 수, 최고치 경신
      노후에 돈이 부족해 일하는 노인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의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 증가 현황과 원인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고용률은 2012년 30.1%에서 2022년 36.2%로 높아졌습니다. 2018년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지난해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36만 5천명으로 최근 5년간(2018∼2022년) 연평균 9.0% 증가했습니다. 특히 80세 이상 취업자는 같은 기간 20만4천명에서 지난해 37만 6천명으로 연평균 16.5
      2023-07-30
    • 상반기 팔린 수입차 10대 중 3대, 1억원↑..역대 최다
      올해 상반기에 판매된 1억 원이 넘는 고가 수입차가 3만 7,000여대를 넘어서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썼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억 원 이상의 수입차가 3만 7,239대 판매되며 지난해 상반기(3만 4,055대) 대비 9.3%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입차 중 고가 수입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p 올라 올해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13만 689대)의 28.5%에 달했습니다. 1억 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최근 5년 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반
      2023-07-30
    • [날씨]전국 폭염특보..서울ㆍ광주ㆍ대구 34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제주 26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등 22~26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과 부산 32도, 대전 35도, 광주와 대구 34도, 제주 33도 등 29~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충청과 전북 동부 지역 등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은 잠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그치고 난 뒤에는 오히려 습도가
      2023-07-30
    • 폭염경보 속 아파트 정전..300여 세대 불편
      연일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29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변압기에서 불이 나 아파트 2개동 310여 세대가 모두 정전됐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측은 변압기의 노후화나 과부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변압기를 교체하는 등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복구 작업은 8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3-07-29
    • '너울성 파도' 휩쓸린 20대 물놀이객 숨져
      부산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낮 1시 45분쯤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영도하늘전망대 자갈마당 인근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당시 바다를 찾은 일행 4명이 물놀이를 하다 너울성 파도가 일어 2명이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인근 물놀이객에 의해 구조됐지만 또다른 남성 B씨는 미처 빠져나오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합동 수색을 벌이던 중 오후 4시 10분쯤 자갈마당으로
      2023-07-29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