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금빛 낭보 전해지나..근대 5종 전웅태ㆍ수영 황선우

    작성 : 2023-09-24 07:33:30 수정 : 2023-09-24 09:20:58
    ▲근대5종 전웅태 선수 사진 : 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막을 올린 가운데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되는 24일 한국에도 금빛 낭보가 전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은 첫 메달이 나오는 오늘(24일)부터 무더기 '골든 데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첫 금메달 소식은 근대5종에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20일부터 랭킹 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근대5종은 24일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마치면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경기도청)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는데 이번에는 금메달을 노립니다.

    성승민(한국체대), 장하은(LH)이 함께 개인전에 출전하며, 개인전 상위 3명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정합니다.

    저녁에는 근대5종 남자부에서도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합니다.

    전웅태는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고 관심사 중 하나인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자유형 남자 100m에서 판잔러(중국)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 승리 후 기뻐하는 이강인과 엄원상 사진 : 연합뉴스 

    태권도 품새에서도 금빛 낭보가 기대된다.

    2018년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 품새는 한국이 많은 메달을 기대하는 종목 중 하나인데, 남자 강완진(홍천군청)과 여자 차예은(경희대)이 출전합니다.

    5년 전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딴 강완진은 이번에는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유도에서는 남자 60kg 이하림(한국마사회), 66kg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금빛 메치기를 준비하고 있고, 펜싱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한 (부산광역시청)가 아시안게임 무대에서도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남자 축구 대표팀은 밤 8시 30분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21일 중국 항저우에 도착한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컨디션 등에 따라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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