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행복주택 공사에 '주민들 뿔났다'
【 앵커멘트 】 목포 옛 법원 부지 인근 주민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수 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20층 규모의 행복주택을 짓기 위해 공사가 한창인데, 이로 인한 피해가 만만치 않다며 항의하기 위해섭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택 외벽에 틈이 보일 정도의 금이 갔습니다. 건물 내부에서는 부스러기가 떨어지고, 대리석으로 만든 외장재도 깨졌습니다. 주민들은 수십년 째 살아온 보금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 인터뷰 : 엄논
20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