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에 대한 천억 원대의 재정지원 동의안이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본회의를 열어 전남도가 대학발전기금으로 10년 간 백억 씩 모두 천억 원을 지원하는 한전공대 재정지원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당초 재정지원 부담을 우려해 동의안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한전과 협약 체결 지연으로 2022년 3월 개교 목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전남 서남권 3.1 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목포대 주관으로 열린 학술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안 장산도와 목포, 완도 소안도 항일운동의 정신을 동력삼아 섬의 날 기념식 등 서남권 발전의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역사학자들은 5.18 민주화운동과 반민특위 망언을 규탄하는 성명도 내고 민주주의와 역사를 부중하는 정치인들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목포시가 해상케이블카 개통이 다시 10월로 연기됨에 따라 안전 우려를 불식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합니다. 목포시는 개통 연기로 안전문제와 신뢰 회복을 위해 안전진단팀을 구성해 전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훼손에 대해서도 원상복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잦은 개통 연기에 따른 관광업계 혼란을 막기 위해 전국 관광업계에 사과의 글과 10월 개통 계획을 담은 서한문을 우편 발송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입니다.
완도수목원이 난대림 힐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체험행사는 유아숲체험과 청소년 녹색수업, 목공예 등 다양한 산림체험 서비스가 제공되며 산림청 인증을 받은 전문 교육기관과 힐링 관광 활동가들이 지원됩니다. 완도수목원은 붉가시와 황칠나무 등 7백 70여 희귀 난대수종이 자생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으로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재정부담 논란을 빚고 있는 전라남도의 1천억대 한전공대 재정지원 동의안이 전남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전남도가 어제(9일) 제출한 한전공대 재정지원 동의안을 반심의해 원안 가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했습니다. 동의안은 내일(11일) 본회의에서도 가결이 예상되고 있어 이달 말로 예정된 1천 6백억 규모의 나주시의회 재정지원 동의안 처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다음달 임시회에 제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지만 '재정부담 논란 확산' 우려와 한전과의 협약 체결의 시급
【 앵커멘트 】 시공 과정에서 결함으로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이 또 미뤄지면서 목포시 관광정책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맛의 도시, 천사대교 개통 등과 연계한 관광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해 졌는데, 목포시의 뒷짐 행정에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며 목포 관광의 랜드마크로 추켜 세운 목포해상케이블카. 지난해 임시 삭도 지주가 부러져 공사가 지연된데 이어 로프가 풀리는 중대 결함으로 또 다시 10월로 미뤄졌습니다. ▶ 싱크 : 정
백만송이 튤립의 향연인 신안튤립축제가 임자도 대광해변에서 열립니다. 오는 12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12km 백사장을 배경으로 백만송이 튤립과 유채꽃밭이 어우러져 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임자도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민어를 활용한 조형물과 축제장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초당대학교가 개강 한 달 만에 3개 학과를 폐과하기로 해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초당대는 최근 사회체육학과와 검도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3개 학과를 폐과하기로 결정했는데 해당 학과 학생들은 본관 1층에서 학교측의 일방적 결정에 반발해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학교 측은 신입생 감소에 따른 결정이라며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는 교과과정을 예정대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이 또 연기됐습니다. 메인 로프의 풀림 현상이 발생해 재시공하기로 했는데, 벌써 세 번째 개통 연기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다음달 예정됐던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이 또 미뤄졌습니다. 케이블카 설치 공정의 막바지 작업인 로프 연결 과정에서 미세한 풀림 현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시공사인 새천년건설은 20억을 들여 6.46㎞ 전 구간의 로프를 전면 교체하겠다며 5개월 정도
조선업 위기 등으로 경기침체에 빠진 목포시와 영암군이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1년 연장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이후 경기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효과가 미흡하다는 시군의 요청을 받아 들여 지정 기간을 내년 5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목포시와 영암군은 지정기간 연장에 따라 조선업희망지원센터 운영과 중소기업발전기금 지원, 청년층 일자리 지원 등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완도군이 미세먼지 배출에 탁월한 해조류 특산품 홍보에 나섰습니다. 완도군은 해조류센터에 설치된 특산품 홍보관을 4층에서 1층으로 옮겨 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조국수와 후코이단 등 해조류 관련 식품 111종을 전시했습니다.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관람객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조류 전시관을 새 단장하고 치유 갤러리와 치유 폭포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천사대교 개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접 도로의 4차선 확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신안군 압해읍에서 천사대교까지 5km 구간은 2차선으로 개통 첫날인 오늘 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을 빚었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설계가 끝나는대로 올 하반기 발주 방침이지만 관광 활성화와 주민 편의를 위해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 공사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앵커멘트 】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한전공대 운영 지원금으로 10년 간에 걸쳐 2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80만㎡ 규모의 연구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도 나주시가 제공하기로 해 막대한 재정부담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한전공대 발전기금으로 2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방식은 전남도와 나주시가 개교 목표 예정인 2022년부터 10년 간에 걸쳐 각각 백억씩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천억을 들여 조성한 40만
화사한 벚꽃의 향연을 배경으로 오늘부터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오는 7일까지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영암왕인문화축제'는 12개국 주한외교 사절단이 참석하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축제장 주변과 백리길에 벚꽃도 만개해 관광객들에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2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한전공대에 전라남와 나주시가 발전기금으로 2천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와 나주시가 개교 목표 예정인 2022년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각각 백억씩을 순차적으로 지원하며 부영 측이 무상 기증하는 대학 부지 외에 6백억 가량으로 추산되는 80만㎡의 연구단지 부지 비용도 나주시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의회 동의를 받아 한전 측과 협약에 나설 계획인데 재정부담 우려를 두고 논란과 진통도 예상됩니다.
전라남도가 천사대교 개통에 따라 서남해안 섬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광주전남연구원, 목포시, 신안군 등은 섬 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열고 섬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연계 프로그램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전남도는 서남해안 관광벨트와 어촌뉴딜 300 사업,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등을 연계해 섬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남도가 40여일 간의 민선 7기' 첫 도민과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2월18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이어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22개 시군에서 3백 33건에서 2백 96억원의 사업비 지원 건의가 이뤄져 현지 답변으로 종결된 14건을 제외한 3백 19건에 대해 해당 부서의 후속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주 열병합 발전소와 군 공항 이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등 지역별 현안들에 대한 의견 청취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전라남도가 나주 혁신도시 한전공대 설립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했습니다. 전남도는 공공기관의 투자와 출자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하지만 한전공대는 수익을 전제로 하지 않는 비영리 사업이기 때문에 예타를 받지 않는 방향으로 기획재정부와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한전공대 설립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고 최근에는 이낙연 총리에게도 부처 간 협조를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 숨은 관광지를 찾아 현지인의 일상을 느껴보는 이른바 '한 달 살이'가 인깁니다. 전라남도도 이달부터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하는데요,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마련이 관건입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제주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 달 살이' 천혜의 자연 환경과 갖가지 체험에 반한 관광객들이 며칠간 여행으로는 아쉬워 장기간 머무르면서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을 주고 있습니다. 6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내건 전라남도는 관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2022년까지 관광객 6천만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과 천사대교 개통 등 관광기반은 늘어나고 있는데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선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이 관건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전남은 5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습니다. 박람회 성공 개최 이후 해양생태 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은 여수와 순천을 찾는 관광객만 연간 2천만이 넘습니다. 긴 침체를 딛고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까지 더해져 전남 관광이 황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