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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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민 부부에 고소당한 교사, '몰래 녹음' 역고소 제안 거절
      만화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지도하다 아동학대로 고소당한 특수교사 A씨가 역고소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변호인에 따르면 주씨와 그의 아내를 불법 녹취로 역고소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지만, A씨는 극구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9일 김기윤 경기도교육청 고문 변호사에 따르면 전날 도교육청은 주씨 부부에 대한 역고소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열었습니다. 주씨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몰래 넣어 수집한 내용을 증거로 A씨를 고소했는데,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르면 공개되
      2023-08-09
    • KB국민은행 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로 100억 원 대 차익
      시중은행 직원들이 거래하던 고객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 원 대 차익을 실현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KB국민은행 증권업무 대행 은행 직원들이 연루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금감원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증권대행업무 부서 소속 직원 상당수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상증자 규모와 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알게 됐고 본인과 가족 명의로 정보공개 전 대상 종목 주식을 샀습니다.
      2023-08-09
    • "공모해 술 취한 여성 성폭행"…축구선수 2명 '구속'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 강원FC 선수 2명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 제한 등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채팅으로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신 뒤 성관계를 갖고 B씨는 같은 날 피해자가 잠이 든 객실 안으로 침입해 성폭행했습니다. 두 사람은 공모해 항거불능 상태의 피해
      2023-08-09
    • 모유 통해 마약중독?..신생아 21일 만에 숨져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지 21일 된 신생아가 코카인 중독으로 숨져 현지 경찰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차코주에서 호흡 곤란으로 치료받다 사망한 아이의 사인이 코카인 중독으로 밝혀졌습니다. 의료진들은 모유 수유를 하는 과정에서 코카인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기의 엄마는 아기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자 급하게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아기를 입원시킨 병원은 정밀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 신생아는 저혈압에 중증 대사 장애까지 갖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이
      2023-08-09
    • 국민 3~4명 중 1명 "정신장애 경험"..상담률은 12% 불과
      우리나라 국민 3~4명 중 1명은 정신장애를 경험한 적이 있지만, 이들 중 12%만 전문가 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올해 초 발표한 '국가정신겅강현황 보고서 2021'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만 19~79세 가운데 알코올 사용 장애나 우울 장애 등 정신장애를 한 번 이상 앓은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이 27.8%였습니다. 유병률은 남성이 32.7%로, 22.9%를 기록한 여성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을 해본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은 12.1%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2023-08-09
    • 40만 가구 정전..미국 동부에 토네이도 강타
      태풍이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2명이 숨지고, 40만 가구에 전기가 끊겨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전 현황 집계 사이트인 파워아우티지에 따르면, 7일 워싱턴 DC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에 태풍이 지나가면서 40만 가까운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만 14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펜실베이니아와 메릴랜드, 조지아주에서도 각각 10만 3천, 7만, 4만 가구에 정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서 15세 소년이 숨졌으며, 앨라배마주에서도 28
      2023-08-09
    • 11년전 한반도 덮친 '산바' 닮은 태풍 카눈 10일 경남 남해안 상륙
      오는 10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예정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가 지난 2012년 태풍 산바와 유사하다는 분석입니다. 2012년 9월 경남 진주 인근에서 상륙해 강원도 강릉 앞바다로 빠져나가면서 1,000명이 넘는 이재민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카눈은 당시보다 높은 수온과 느린 이동 속도로 파괴력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발생 직후 태풍 강도 최고 단계인 '초강력' 수준)까지 성장했던 산바는 남해안 상륙 당시에는 이번 태풍 카눈과 같은 강도 '강'의 위력을 보였습니다. 산바가 한반도를 할퀴며 당시 2명이
      2023-08-08
    • 美 페이팔 가상화폐 출시 예고..페이스북 실패 넘어서나
      미국 온라인 결제서비스업체 페이팔은 현지시간 7일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로, IT와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핀테크 업체가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페이팔 USD'(PYUSD)라는 이름의 이 스테이블코인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을 발행한 팍소스가 발행합니다. 페이팔은 'PYUSD'에 대해 "웹 3.0 및 디지털 환경에서 결제를 혁신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미 달러 등으로
      2023-08-08
    • 동해안에 오징어 사라진다..축제도 하나둘 역사 속으로
      피서철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 체험 축제이던 오징어 맨손잡이 등 주요 오징어 관련 축제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8일 동해안 각 시군에 따르면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 관련 축제가 매년 피서철 속초와 강릉, 동해, 고성 등 동해안 시군 대부분에서 열렸으나 몇 해 전부터 어획 부진 등으로 오징어가 귀해지면서 축제 명맥조차 끊어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일부 동물단체의 반대도 부담이지만 '금징어'(금값 오징어)로 불릴 정도로 오징어를 찾기 어려운 흉어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속초뿐 아니라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 여름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2023-08-08
    • 브라질서 개 치고 달아났다 총 맞아 사망
      운전 중 도로에 갑자기 나타난 개와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던 뺑소니 차량의 동승자가 개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히베러웅 다스 네비스시 경찰에 따르면 전날 저녁에 26세 남성 A씨는 사촌이 운전하던 차량에 동승하고 가던 중 차량이 도로 위에 갑자기 나타난 개와 충돌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사고 발생 후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현장을 떠나 얼마 후 운전자의 어머니 집에 도착했고, 차량 주차를 거의 마쳤을 때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온 한
      2023-08-08
    • 여성 임금 남성의 60% 수준..27년째 OECD 내 가장 큰 격차
      여성 근로자의 급여가 남성의 60% 수준으로 연평균 2천만 원 가까이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근로소득자 1,995만 9천명이 신고한 총급여는 803조2,08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남성 근로소득자 1,112만 명의 총급여는 543조 1,903억 원으로 전체 근로소득의 67.6%를 차지했습니다. 여성 근로소득자 883만 4천명의 총급여는 259조9,735억원으로 전체의 32.4%로 집계됐습니다
      2023-08-08
    • 제6호 태풍 카눈 7일 밤 일본 향해 북진 중..10일 낮 남해안 상륙 예정
      제6호 태풍 카눈이 9일 일본 서남부 규슈에 접근한 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해 10일 한국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카눈은 7일 밤 9시 현재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쪽 약 170㎞ 해상에서 북쪽으로 진행 중입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0m입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0m이며, 중심에서 반경 200㎞ 이내 지역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카눈은 이날 오전에는 동쪽 방향으로 진행했지만 태평양 고기압에 막혀 진
      2023-08-07
    • 러시아 이번 주말 달 탐사선 발사..47년만
      러시아가 약 반세기 만에 달 탐사에 나선다고 현지시간 7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루나-25 달 탐사선을 발사할 소유즈 로켓이 조립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달 탐사에 나서는 것은 1976년 이후 47년 만입니다. 루나-25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550㎞ 떨어진 극동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루나-25는 달의 남극에 도달하는 최초의 탐사선이 됩니다. 루나-25의 주요 임무는 연착륙
      2023-08-07
    •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혜화역 흉기난동 예고 30대 구속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후 3시 왕모(31)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왕씨는 지난 4일 오전 9시쯤 당근마켓에 "5일 오후 3시에서 12시 사이 혜화역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집에서 왕씨를 검거했습니다. 집
      2023-08-07
    • 김기현 "잼버리 준비한다고 크루즈여행 공금 횡령 수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부실하게 진행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과정에서 관계자들이 크루즈 여행 등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녔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선 지금은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면서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면서도 "그런데 마치고 나면 꼭 결산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기가 막히게도 '잼버리 1천억원 예산' 상당 부분이 불필요한 용처에 과용되거나, 심지어 흥청망청식 외유성 해외 출장 잔치에 탕진됐음이 드러나고
      2023-08-07
    • 지하차도 차량 화재..휴직 중이던 소방관 대형 피해 막아
      육아휴직 상태의 소방관이 지하차도 내 다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재빨리 진화 작업을 벌여 대형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8분 수원시 권선구 세류지하차도에서 승용차 5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사고 차량 중 3번째 차량의 엔진실에서 불꽃이 솟아오르며 불이 났습니다. 당시 4번째 차량에 타고 있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장 김광운 소방경은 즉시 차량에 있던 소화기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충격으로 소화기가 찌그러져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을 확
      2023-08-07
    • 잼버리대회 새만금 떠나 수도권으로..3만 6천명 숙소 찾기 총력
      새만금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조기 철수 결정에 따라 서울시가 숙소 찾기 등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각국 스카우트 대원 가운데 상당수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데 따라 이들을 수용할 숙박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7일 오전 서울시에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잼버리 조기 철수 결정에 따라 시가 제공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알아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호텔 등 현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숙소 확보에 나섰습니다. 숙박시설을 우선으로 대학교 기숙사나 기
      2023-08-07
    • 파키스탄서 열차 탈선으로 30여 명 사상...노후 시설 원인?
      파키스탄에서 열차가 탈선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6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8분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州) 나와브샤 인근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객차 17량 중 8~10량이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열차는 신드주 카라치에서 펀자브주 라왈핀디로 향하던 급행열차입니다. 사고 당시 기차엔 승객 1,00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로 인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철도부 장관은 "사고 당시 시속 45㎞의 속도로 운행 중
      2023-08-07
    • "아이스크림도 못 먹겠네" 폭염 속 물가 상승률 10% 넘겨
      폭염 속 지난달 아이스크림의 물가 상승률이 10% 선을 넘으며 소비자 부담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아이스크림 소비자물가지수는 118.9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2.3%)의 4.7배에 달했습니다.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7%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5월(14.3%)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4월 10.5%, 5월 5.9%로 둔화하는 듯싶더니 6월 9.4%로 다시 반등한 데 이어 지난달 10%
      2023-08-07
    • 최고 인기 국제노선, 홍콩 등 중화권 '옛말'..1위는 '인천∼오사카'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노선 가운데 가장 붐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오가는 노선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상반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인천∼홍콩 노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 이용객은 170만 9천여 명으로 국내 공항발 국제선 노선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인천∼도쿄(나리타)로 163만 7천여명, 3위는 인천∼방콕(141만여 명)이었습니다.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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