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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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쩡한 50대 여성 자궁 제거한 병원..홍콩 황당 의료사고
      홍콩의 한 병원이 실수로 50대 여성의 멀쩡한 자궁과 나팔관, 난소 등 생식기관을 제거하는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59살 여성 A씨가 폐경 후 질 출혈 치료를 받기 위해 위안랑구의 한 공립병원을 찾았습니다. 의료진은 A씨의 자궁과 주변 조직에서 샘플을 채취해 검체를 병리과로 전달했습니다. A씨는 2주 뒤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았고, 약 일주일 뒤에 이 병원의 자매병원에서 자궁과 나팔관, 난소, 골반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환자가 퇴원
      2024-03-16
    • 김부겸 "박용진 사실상 배제..선거운동 앞두고 가장 큰 위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새 후보를 전략 경선하기로 한 데 대해 "박용진 의원을 사실상 배제하는 방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16일 김부겸 위원장은 '당이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박용진을 사실상 배제하는 경선 결정이 과연 잘된 결정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단지 강북을뿐 아니라 한강벨트는 물론 서울과 수도권 전체에 미칠 영향이 심히 염려된다. 당 지도부가 중도층 유권자들까지 고려한 결정을
      2024-03-16
    • '5.18 폄훼 논란' 도태우, 공천 취소에 무소속 출마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어 국민의힘 4·10 총선 대구 중·남구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16일 한 언론과 통화에서 "대구 중·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무소속 출마 입장문에서 "두 차례의 경선 과정에서 저를 믿고 선택해 준 대구 중구·남구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선진화'를 향한 깃발을 사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정
      2024-03-16
    • 32명 목숨 앗아간 지뢰 폭발..캄보디아 당국, 제거 '총력'
      캄보디아 정부가 지뢰 제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작년에도 폭발 사고가 30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6일 캄보디아 지뢰 대응·피해지원청(CMAA)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총 29건의 지뢰 및 불발탄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으며 10명은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등 총 32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다만 피해자 수는 전년(41명)에 비해 22% 줄었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1998년까지 30년 동안 이어진 내전 기간 매설된 지뢰 및 불발탄 폭발로 지금까지 2만여
      2024-03-16
    • 與 "'사적 복수' 위해 정치 뛰어든 조국..20대 지지율 0%
      국민의힘은 16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도 반성 없이 '사적 복수'를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광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국혁신당 행태를 보면 우리 정치의 바닥을 보는 것 같아 참담하다"며 "조 대표는 창당 직후부터 '검찰 독재정권 종식'만 주장하며 자신의 사적 복수만을 위해 날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게 아니라 자신과 가족의 한을 풀기 위한 '한동훈 특별법'이 될 것
      2024-03-16
    • '회칼 테러' 언급 황상무 수석 "심려 끼쳐 사과..언행 각별히 조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16일 일부 언론인과 만나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황 수석은 언론에 배포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제목의 본인 명의 입장문에서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황 수석은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2024-03-16
    • 안철수, '막말 논란' 장예찬·조수연 선당후사 압박..'2찍' 이재명에 "전체주의자 표본"
      국민의힘 4·10 총선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은 16일 '막말 논란'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와 '일제 옹호 논란' 조수연(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진사퇴 혹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취소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5·18 망언으로 도태우 후보는 공천이 취소됐다.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만시지탄이지만, 정도를 가려는 당의 결단이었다"고 썼습니다. 이어 "고구마 줄기 나오듯 부적절한 '막말'
      2024-03-16
    • 하태경 "공관위 결정 수용..탈당할 일 없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6일 이혜훈 전 의원 캠프가 4·10 총선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며 제기했던 이의 신청을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기각하자 이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나에게 '탈당할 거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미력이나마 당을 위해 힘 보탤 일이 있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가을, 당의 수도권 승리를 위해 서울 도전을 선언했
      2024-03-16
    • '피임 도구' 배포한 팝스타 콘서트..보수 반발에 중단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1)가 낙태권 옹호 운동 단체들과 연대해 콘서트장에서 피임도구·약 등을 배포하다 보수진영 반발에 배포를 중단했다고 미 언론이 15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지난달 하순 '거츠'(Guts) 월드 투어 공연을 시작한 로드리고는 이번 콘서트와 함께 글로벌 캠페인 '펀드 포 굿'(Fund 4 Good) 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이 활동을 진행하는 재단 측은 로드리고가 "모든 여성과 소녀들, 생식 관련 건강의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평하고 공정한 미래를 만드는 데 헌신하기 위해 글로벌
      2024-03-16
    • "박용진 안된다"는 민주..'정봉주 공천 취소' 강북을 전략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전략 경선 방식으로 새 후보를 선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6일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최고위원회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하고 강북을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강북을 지역에서는 후보자 공모 후 전략 경선이 이뤄질 예정인데, 이는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가 불발됐다는 의미입니다. 박용진 의원은 '경선 절차에 하자가 생긴 만큼 전략 공천을 해서는 안 된다'고
      2024-03-16
    • '메이드 인 캘리포니아' 사라진다..원산지 표시 '나라 이름'으로 통일
      'made in California(캘리포니아산)'이 사라지고 'made in USA(미국산)' 표시만 남게 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수입 물품의 원산지 표시를 할 때 허용되던 지역명 표시를 금지하고, 국가명 표시로 통일하는 방안이 담긴 '대외무역 관리 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가명 이외에도 통상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지역명은 원산지 표시 방식으로 허용했지만 표시 관리의 혼란을 감안해 원산지 표시 방식을 국가명으로 통일하도록 한 겁니다. 지금까지 캘리포니아와 버지니아 등 미국의 주(州)나 베네치아,
      2024-03-16
    • '친푸틴 발레리나' 내한공연이 취소된 이유는?...러 "안타깝다"
      러시아의 스타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의 내한 공연이 '친푸틴 발레리나'라는 논란 끝에 취소됐습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문화예술 분야의 협력이 정치적 게임의 인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습니다. 대사관은 15일 논평을 내고 "자하로바의 '모댄스' 발레 공연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사관은 "대한민국에 주재하는 여러 제 3국 외교대표가 러시아와의 문화교류를 중단하라는 부적절한 요구와 함께 예정된 러시아 발레단의 공연을 폄하하기 위해 펼치는 비열한 캠페인
      2024-03-15
    • 국민의힘 공관위, "장예찬 과거 발언, 국민 눈높이 맞는지 보는 중"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장예찬(부산 수영) 후보의 과거 발언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된 발언 내용, 그 발언에 대한 후보의 사과 입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장 후보의 막말과 관련해 공천 취소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도 들여다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에서 장 후보 발언 논란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진 않았습니다. 장 후보는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
      2024-03-15
    • 국민의힘, 강남갑 서명옥·강남을 박수민 등 '국민추천' 5명 공천
      국민의힘은 15일 4·10 총선 '국민추천' 대상 지역구 후보로 서명옥 전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 5명을 공천했습니다. 국민추천제는 여성, 청년 등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총선을 앞두고 처음 도입됐습니다. 대상 지역구에는 텃밭인 서울 강남갑, 강남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곳입니다. 공관위는 강남갑 서 후보 외에 강남을에 박수민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대구 동군위갑에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에 우재준 변호사, 울산 남구갑에 김상욱 변호사를 각각 공천
      2024-03-15
    • "혹시 우리 것도?" 중국산 건고추 잔류농약 검출..식약처 회수 조치
      중국산 건고추에서 잔류 농약이 검출돼 관계 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섰습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입한 중국산 건고추에서 기준치를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 건고추는 칭다오퉁런식품회사에서 지난해 8월 10일 포장해 수출한 것으로 수입 일자가 2023년 9월 1일인 제품입니다. 10㎏씩 2개를 한 조로 20㎏ 단위로 포장돼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 건고추를 위탁 검사한 결과 식물성장 조절제로 사용되는 농약인 클로르메쾃이 기준치(0.01mg/kg 이하)를 넘어 0
      2024-03-15
    • 민주당 위성정당 임태훈 '논란'..재차 부적격에 상임위원 사퇴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연합정치시민회의가 비례대표 후보로 재추천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재차 부적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 같은 통보받은 연합정치시민회의의 국민후보심사위원회 상임위원 10명 전원은 항의의 뜻으로 사퇴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임 후보자에 대해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판정을 번복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아 부적격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는 지난
      2024-03-15
    • 러시아 국방부 "한국인 15명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5명 전사"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한 한국인 15명 가운데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현지시각 14일 발표한 '우크라이나 지원 외국 용병 현황'에 따르면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군에 용병으로 참전한 외국인은 모두 1만 3,387명이며 이 가운데 5,962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인접국인 폴란드에서 2,960명이 우크라이나군에 가장 많이 입대했으며, 이 중 1,497명이 전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조지아 용병 1,042명 중 561명, 미국인 용병 1,113명 중
      2024-03-15
    • 방심위, 파란색 '1' 사용한 MBC에 법정제재.."교묘한 정치편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파란색 글씨로 표현한 '미세먼지 1' 보도 등과 관련해 MBC '뉴스데스크'에 법정 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 진술을 의결했습니다. 선방심위는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제10차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MBC '뉴스데스크'가 날씨 소식을 전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파란색의 큰 '1'로 띄운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손형기 위원은 "날씨까지 이용하는 MBC의 교묘한 정치편파에 분노한다"고 했고, 김문환 위원은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
      2024-03-15
    • 이탈리아서 144억 원 벌금 철퇴 맞은 中 '틱톡'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서방 국가에서 갈수록 코너에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틱톡 퇴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캐나다는 틱톡의 자국 내 사업 확대가 국가 안보에 위협 요인이 되는지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탈리아는 틱톡이 미성년자들을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며 140억 원대의 대규모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GCM)는 14일(현지시각) 미성년자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했다며 틱톡에 1천만 유로(약 144억 원)의 벌금을 물렸습니다. AGC
      2024-03-15
    • "의대 증원? 女환자 가슴 만질 실습생만 늘어" 성형외과 의사 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유명 성형외과 전문의가 "의대생이 늘어나면 여자 환자 가슴 만질 실습생만 늘어난다"는 글을 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구독자 1,000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겸 성형외과 전문의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자신의 경험을 사례로 들며 의대 증원을 반대한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A씨는 의대생 실습 경험을 소개하며 "외과 교수님이 젊은 여성분 가슴을 진료했다. 그 여자분은 샤워하다 가슴에 종물이 만져져 내원했단다. 교수님은 초음파를 보면서 양성종양 같으니 걱정하지 말라며 부탁을 하나 했다"고 전했습니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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