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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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에 들어온 에어컨 실외기'..화재 위험 높아
      【 앵커멘트 】 폭염 속 에어컨 이용이 늘면서,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공동주택에서는 에어컨 실외기를 실내에 설치해야 하는데, 규정이 허술해 오히려 화재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집 안에 까맣게 탄 에어컨 실외기와 생활용품들이 나뒹굽니다. 실내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렇게 최근 5년간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1,100여 건. 불은 대부분 실내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실내에
      2022-08-14
    • 야생동물 차단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60대 숨져
      야생동물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감전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농장 외곽 전기울타리 주변에서 농장주 67살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씨 가족은 이른 아침 외출한 A씨가 돌아오지 않자 농장을 찾아왔다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주변에 전선과 공구 등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관련 작업을 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4
    • 키즈카페 기차 레일에 발 끼어..3살 아동 숨져
      키즈카페 놀이기구 레일에 3살 아동이 발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모 키즈카페에서 운행 중이던 기차를 타고 놀다 기구에서 내리려던 3살 A군이 레일에 왼발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사실을 알아차린 키즈카페 측은 기차 운행을 중지한 뒤 119에 신고했고, 키즈카페에 함께 있던 A군 부모는 즉시 같은 건물 내 병원으로 A군을 옮겼습니다. A군은 곧이어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6시 50분쯤 과다출혈로 사망했습니다.
      2022-08-14
    • "문 소리 시끄럽다" 흉기 휘두른 모텔 투숙객 징역형
      문을 여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옆방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모텔 투숙객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됐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밤 10시쯤 광주 동구의 한 모텔에서 다른 객실 투숙객 B씨를 흉기로 찌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해당 모텔의 장기 투숙객으로 옆방에 투숙한 B씨가 방문을 시끄럽게 여닫고 다른 사람들과 소란스럽게 술을 마시는 것에 불만
      2022-08-14
    • 기록적 폭염에 잇따르는 냉방설비 화재..예방법은?
      【 앵커멘트 】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제 에어컨과 선풍기가 필수품인데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냉방설비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당부됩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아파트 밖으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지난달 29일,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천만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실외기의 전선 피복이 벗겨진 채 에어컨이 장시간 가동돼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2022-08-13
    • 술 마시고 늦게온 남편 흉기로 찔러..50대 아내 검거
      술을 마시고 귀가한 남편을 흉기로 찌른 50대 아내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53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2일 밤 11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자택에서 술을 마시고 밤 늦게 귀가한 남편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남편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2-08-13
    • 경기 광주서 실종된 남매 추정 시신 1구 발견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실종된 남매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팔당호 광동교 인근 지점에서 50~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시신이 지난 9일 집중호우가 쏟아질 당시 실종된 남매 중 한 명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현재로서는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과학수사팀에 시신을 인계해 정확히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2022-08-13
    • [영상]강아지 때리고 내던지며 학대..경찰 수사 착수
      한 남성이 강아지를 가방에 넣은 채 학대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평택역 안에서 소형견을 가방에 넣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SNS를 통해 당시 A씨가 강아지를 학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A씨는 강아지가 들어있는 가방을 안내판에 강하게 내리치거나 바닥에 던지는 등 강아지를 학대했습니다. 이후
      2022-08-13
    • 제주 바다서 파도에 휩쓸린 20대, 실종 이틀 만에 주검으로
      지난 11일 제주에서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 관광객이 실종 이틀 후인 13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 앞 200m 해상에서 실종된 20대 남성 관광객 A씨를 발견해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제주해경은 시신의 인상착의 확인 등을 통해 신원이 지난 11일 실종된 20대 남성 관광객임을 확인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55분쯤 제주시 한담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중 6명과 함께 파도에 휩쓸려 먼바다로 떠내려갔습니다. 이들 가운데 A씨는 실종됐고
      2022-08-13
    • 광주발 제주행 비행기 회항..승객 187명 불편
      광주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비행기가 강풍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0시 15분에 광주 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광주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한 바람이 불어 안전상의 이유로 회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에서 광주로 회항한 비행기는 재급유를 마치고 12시 42분에 다시 제주도로 출발했습니다. 2시간 가량 연착되면서 탑승객 187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회항할 당시 한 승객은 "제주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는
      2022-08-13
    • 손자 휴대전화 찾으러 빈 교실 들어갔다 고발된 할머니 '혐의없음'
      손자의 휴대전화를 찾으러 빈 교실에 들어갔다 경찰에 고발된 할머니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습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고발된 A씨에 대해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초등학교 3학년인 손자가 학교에서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말하자, 이를 찾기 위해 빈 교실에 들어갔다가 담임교사에 의해 고발됐습니다. A씨는 손자와 빈 교실에 들어가 사물함과 책상을 확인했지만 휴대전화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를 담임교사에게 알렸지만 담임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라'
      2022-08-13
    • "돈 많이 벌어" 승객 말 안놓친 택시기사…보이스피싱 전달책 덜미
      10대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기지로 검거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어제(12일)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로부터 돈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사기)로 1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40분쯤 전남 화순에서 피해자로부터 1,050만원을 건네 받은 뒤 같은날 오후 4시5분쯤 광주 북구 운남동의 한 은행에서 송금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이런 행각은 택시기사 B씨의 눈썰미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B씨는 A씨가 광주에서 화순까지 이동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광주로 이
      2022-08-13
    • 앞차 추월하려던 시내버스, 트럭 들이받아..8명 부상
      시내버스가 추월을 시도하다 앞서 가던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12일 오후 3시 반쯤 전남 신안-목포 방면 압해대교 위에서 시내버스가 앞서 가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트럭을 추월하기 위해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3
    • 보조금 빼돌린 5·18 유족회 전직 간부 송치.."단체 운영비 부족해서"
      보조금을 빼돌려 단체 운영비로 사용한 5·18 유족회 전직 간부 2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5·18 유족회 전직 간부 2명을 광주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 5월부터 11월 사이 정부 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의 일부를 빼돌려 단체 운영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가져간 보조금은 약 3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견적서를 부풀려 실제 사용 금액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2022-08-13
    • 여수에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실족사 추정
      12일 오후 5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송광사 인근 산비탈 아래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친인척의 신고로 전날부터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A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을 의심할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인근에서 염소 농장을 운영하던 A씨가 비탈길을 지나다 실족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감식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2-08-13
    • 집중호우로 만들어진 싱크홀에 통근버스 빠져 7명 부상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만들어진 싱크홀에 통근버스가 빠져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2일) 새벽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IC 인근을 지나던 통근버스 1대가 지름 5~6m, 깊이 1.6m의 싱크홀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0~60대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통근버스 운전자가 싱크홀과 주변 안전펜스 등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2
    • 공군 F-4E 전투기 1대 서해상으로 추락..조종사 2명 탈출
      서해상으로 공군 전투기 1대가 추락했지만, 조종사 2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했습니다. 공군은 오늘(12일) 낮 12시 20분쯤 F-4E 전투기 1대가 서해상에서 임무 중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인 사고기는 F-4E 팬텀 기종으로, 사고 당시 조종사 2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사고기는 오늘 오전 11시 41분쯤 경기 수원기지를 이륙해 임무 수행 후 귀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해 성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공군은 밝혔습니다. 공군은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피해는 없는 것
      2022-08-12
    • 치매 노모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아들 법정구속
      치매를 앓는 80대 어머니를 돌보지 않고 방치하다가 죽음에 이르게 한 40대 아들이 법정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혁 부장판사)는 존속유기치사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부산 사상구 자택에서 80대 노모 B씨를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치매를 앓았던 B씨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 거동이 불편했으며, 방 안에서 홀로 누워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함께 살던
      2022-08-12
    • '고교 답안 유출' 수사 마무리..학생 2명 검찰 송치
      경찰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답안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학생 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공동주거침입,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침해 혐의로 광주 모 고교 2학년 A군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교무실에 침입한 뒤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2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범행은 시험 직후 답안이 작성된 커닝페이퍼를 발견한 동급생의 신고로 결국 덜미가 잡
      2022-08-12
    • 밭일하러 나간 뒤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밭일을 하러 나간 뒤 실종됐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1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장성군 삼서면의 한 수로에서 72살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반쯤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텃밭 근처 수로에서 A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밭에서 일하던 A씨가 발을 헛디뎌 수로로 미끄러지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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