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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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마라톤 참가자 30대 남성 끝내 사망...또 다른 참가자도 의식 불명
      지난 12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쓰러졌던 30대 남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거제시체육회는 16일 "제8회 거제시장배 섬꽃 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쓰러진 A씨가 어제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하프 코스를 달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진주와 창원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병원 측은 A씨가 열사병 증세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시 거제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져, 대회 현장에서 탈진 증세를 호소한 참
      2025-10-16
    •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뇌물 수수 의혹
      경찰이 금품 수수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15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 있는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열린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1억 원 가량의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남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출신인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습니다.
      2025-10-15
    • "아빠라 불러라" 10대 소녀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에 '징역 5년' 구형
      온라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충북 충주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여현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 등 간음 혐의 등으로 기소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또 A씨에 대해 장애인 및 청소년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공무원인 피고인이 아동·청소년인 피해자와 교제하고 계속 함께 살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죄
      2025-10-15
    • "1억 안 보내면 에버랜드·롯데월드 폭파" 경찰, 협박 문자 수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낮 12시 10분쯤 "에버랜드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오후 2시까지 1억 원이 송금되지 않으면 롯데월드도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협박 문자에는 계좌번호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문자를 받은 신고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과 함께 경기 용인 에버랜드 안팎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구 롯데월드도 30여 분간 수색
      2025-10-15
    • '정신 잃고 돈도 잃은 중년들'...그 뒤엔 수면제 든 '로맨스 사기단'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중년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수면진정제인 졸피뎀을 섞은 술을 먹인 뒤 폰뱅킹으로 거액을 빼돌린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특수강도 혐의로 2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15일 새벽 2시쯤 충남 천안의 한 여관에서 50대 남성 2명에게 졸피뎀을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뒤 이들의 휴대전화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자신들의 계좌로 200만 원을 이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6월 한 달간
      2025-10-15
    • 부산구치소서 숨진 20대 수감자, 사망 원인은 강한 '복부 충격'
      부산구치소에서 지난달 동료 재소자에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미결수가 복부에 강한 충격을 받아 숨졌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15일 유족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7일 부산 사상구 부산구치소에서 숨진 20대 재소자 A씨의 사인이 '복부에 강한 둔력에 의한 외상'이라는 소견을 교정당국에 전달했습니다. A씨가 이송됐던 병원에서도 사망 원인을 '복부 장막 파열'이라고 진단하고 검안의도 몸 곳곳에 폭행 흔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교정청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
      2025-10-15
    • 정부합동대응팀 오늘 캄보디아행...한국인 구금자 송환 협의
      정부가 15일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캄보디아로 합동 대응팀을 파견합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응팀은 이날 오후 프놈펜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경찰청,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당국자도 대응팀에 참여합니다. 대응팀은 현지에서 캄보디아 고위급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응팀은 캄보디아 당국과 지난 8월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 협조를 촉구하고 부검 및 유해운구 절차, 공동 조사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10-15
    • '억대 뒷돈 수수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무죄 확정
      후원업체에서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들에게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고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해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외식업체 대표 66살 김 모씨에게도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지난 2022년 10월 김 씨로부터 광고계
      2025-10-15
    • '버섯 따러 나섰다가...' 60대 숨진 채 발견
      버섯을 따러 나갔던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25분쯤 강원 홍천군 내촌면 한 야산에서 65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버섯 채취를 위해 집을 나서 홍천 지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한 끝에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15
    • 동탄 오피스텔서 50대 배달기사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
      50대 배달기사를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저녁 6시 반쯤 자신이 살고있는 화성시 오산동 오피스텔 건물 복도에서 배달기사인 50대 남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입니다.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당시 B씨는 A씨 집으로 배달을 간 것도 아니었던
      2025-10-14
    • "관심받고 싶어서"...전 아내 살해하려 한 30대 공무원
      아내 주도로 이혼하게 되자 아내를 살해하려 한 30대 공무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은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8월 11일 밤 10시 50분쯤 자신의 차량에 둔기와 흉기, 라이터, 빈 휘발유통 등을 싣고 대전 유성구에 있는 아내 B씨의 주거지 옆 주차장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기다리면서 '나와서 만나자'는 내용의 메시지를 수차례 B씨에게 보냈습니다. B씨가 응하지 않자 A씨는 인
      2025-10-14
    • 李 대통령이 '월 30만원 투자 시 3천만원 보장?'...경찰, '가짜 AI 영상' 내사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특정 플랫폼에 직접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가짜 AI 뉴스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 나가면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인공지능 기반 투자 플랫폼을 빙자한 사기 웹 사이트인 EquiloomPRO(이퀄룸)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퀄룸은 매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SNS에 AI로 만든 동영상과 인터뷰 등 가짜 뉴스를 올려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영상에는 우리나라의 언론사에서 현재 활동 중인 앵
      2025-10-14
    • 나주 잇따라 숨진 초등·중학생...교내 폭력·따돌림 없어
      전남 나주에서 잇따라 숨진 10대 두 명 모두 교내 따돌림이나 폭력 문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나주시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 건물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초등학생은 만 12세 남학생으로 확인됐고, 중학생은 만 14세 여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학교 폭력이나 따돌림 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들 사이에 별다른 접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2025-10-14
    • "얻다대고!" 전직 구의원 밀쳐 전치 6주 상해 입힌 국회의원 비서관 '집유' 확정
      전직 구의원을 밀쳐 다치게 한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4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인천 지역 한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이던 A씨는 2022년 5월 인천에 있는 사무실 인근에서 전직 구의원이던 66살 B씨의 목을 잡고 밀쳐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국회의원에게 "네가 뭔데? 내가 나이가 몇인데 나한테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느냐"고 언성을 높이자 "어디다 대고"라
      2025-10-14
    • "여왕벌 없다"며 양봉업자 죽이고 암매장한 70대 '징역 25년' 확정
      설 연휴에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해 중형을 선고받은 70대가 상고를 포기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로 지난 1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74살 박 모 씨는 상고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박씨는 항소심의 형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형사사건 피고인은 판결에 불복할 경우 선고일로부터 일주일 안에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해야 합니다. 박씨는 설 연휴 임시공휴일인 올해 1월 27일 정읍시 북면에 있는 한 움막에서 지인 77살 A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인
      2025-10-14
    • '캄보디아 취업' 여수서도 30대 男 연락 두절…경찰 수사
      전남 여수시에서도 캄보디아 행선지를 밝힌 30대 남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6월 캄보디아에 간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38살 A씨는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이 연락 이후 A씨와 연락이 두절됐고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지만 아
      2025-10-14
    • '승객 160명 살인미수'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 '징역 12년'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14일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 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습니다. 원 씨는 5월 31일 오전 8시 42분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터널 구간을 달리는 열차 안에서 휘발유를 바닥에 쏟아붓고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한 승객 160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승객 6명을 다치
      2025-10-14
    • "환불해 달라고!"...유흥주점서 소란 피운 20대 현행범 체포
      환불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흥주점에서 난동을 피운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유흥주점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업무방해)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상태로 욕설을 하고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종업원의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 먼저 지불한 돈을 환불해달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5-10-14
    • "하루 한 명 죽고 안구 적출"…캄보디아 '잔혹 실태' 충격 증언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의 범죄단지에서 고문과 폭행을 견디다 못해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에 한 명꼴로 발생한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포이펫, 바벳 등 국경지대 범죄단지로 팔아넘기기도 하며 더 이상 일을 시키거나 돈을 갈취할 수 없을 때는 장기매매까지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14일 연합뉴스가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일한 경험이 있거나 이들의 지인들을 취재한 결과, 이들은 범죄단지에서 손톱을 뽑거나 손가락을 자르는 등 고문이 자행되며, 돈을 받고 다른 단지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가 빈번하게 이뤄진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캄
      2025-10-14
    • 중랑천 징검다리서 중학생 1명 급류 휩쓸려 실종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던 중학생 1명이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쯤 의정부시 중랑천 징검다리에 중학생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2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1명은 거센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실종된 학생을 찾고 있는데, 계속된 비로 하천물이 불어나 수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색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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