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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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고로 인한 패륜 행위 인정"..김병만, 전처 딸과 부녀관계 절연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딸 A씨와의 법적인 부녀 관계를 끊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가정법원은 김병만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친양자 파양 청구 소송에서 인용 판결을 내렸습니다. 김병만 측은 "무고로 인한 패륜 행위가 인정된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민법은 친양자 파양 요건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협의상 파양은 인정되지 않고 재판상 파양만 인정됩니다. 사유는 △양친이 친양자를 학대 또는 유기하거나 그 밖에 친양자의 복리를 현저히 해하는 때 △친양자의 양친에 대한 패륜 행위로 인해 친양자
      2025-08-09
    • 김계리 변호사 "특검, 尹에 불법 체포 시도..영상 공개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가 김건희 특검이 "불법 체포를 시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이 담긴 영상 공개도 요구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특검이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김 변호사는 "(김건희) 특검팀은 구치소 직원에게 윤 전 대통령의 양팔을 팔짱 끼는 방법으로 잡고 끌어내서 차량에 탑승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자 구치소 측
      2025-08-09
    • 아파트 신축 공사장서 50대 하청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 검토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6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사고 당시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그물망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안전모는 착용했지만, 추락 방지 안전고리를 채우지 않는 등 다른 안전 장비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8-09
    • '저녁 준비하다' 목포 아파트서 불...9명 연기 흡입
      목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8일 오후 5시 35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민 9명이 연기를 흡입했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세대 전체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발생 29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음식물을 조리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8
    • [단독]정신 나간 광주 경찰…재난지역서 근무시간에 웃음 놀이게임
      광주광역시 북구가 두 차례의 극한 호우로 초토화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피해 복구가 한창인 시점에 지역 경찰서 안에서 '놀이판'이 벌어져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8일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내 광주경찰청 소속 광역정보팀 사무실. 업무가 한창이어야 할 시간에 문밖으로는 함성과 웃음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파이팅" 구호와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이 이어졌고, 분위기는 마치 회식 자리 같았습니다. 이 자리는 광주경찰청 소속 총경 A과장이 주관한 '간담회'였습니다. 그러나 회의 명목뿐, 실제로는 A
      2025-08-08
    • 약국 돌진한 SUV에 70대 약사 숨져
      화성에서 SUV가 약국에 돌진해 70대 약사가 숨졌습니다. 8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60대 A씨가 몰던 SUV가 약국으로 돌진했습니다. SUV는 외부 유리창을 부수고도 한참을 돌진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약사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약국에 방문하기 위해 차량을 주차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8
    • 여친 강아지 목줄 잡고 '빙빙'..동물학대 30대 남성 검거
      최근 부산에서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학대해 공분을 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저녁 8시쯤 부산진구 한 골목길에서 산책시키던 강아지의 목줄을 붙잡은 뒤 강하게 끌었습니다. 강아지는 몸이 공중에 뜨며 팽이처럼 여러 차례 회전했습니다. A씨가 강아지를 학대하는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됐고, 공분을 샀습니다. 동물단체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부산시, 경찰과 전날 남성의 주거지를 방문해 대
      2025-08-08
    • [영상]'또 여수?' 이번엔 유명 장어식당 잔반 재사용 적발
      유명 식당 서비스 논란에 이어 숙박업소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에서 이번엔 한 식당의 잔반 재사용 사례가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음식·숙박업소 관계자들이 '친절·서비스' 관련 자정 결의대회를 연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런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교동의 한 장어 음식점에서 잔반을 재사용하는 모습이 확인돼 당국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KBC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이날 낮 12시 10분쯤 식당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2025-08-08
    • 치킨 튀기다 갑자기 어지럼증 호소...5명 병원 이송
      치킨집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분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의 한 치킨집에서 업주 등 5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환기 등 안전조치도 실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환기 시설이 작동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닭을 튀기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8
    • 폭우 속 노인 구한 광주광역시민 4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노인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진 시민 4명에게 상금이 전달됐습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광주광역시민 49살 최승일 씨와 44살 김인중 씨, 50살 정수연 씨, 32살 이장복 씨 등 4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달 17일 광주시 동구 소태동에서 위험에 처한 노인을 힘을 합쳐 구조했습니다. 당시 도로에는 인근 하천 둑이 무너져 거센 물살이 밀려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인근 상가 이웃주민이었던 이들은 현장에서 도로 틈
      2025-08-08
    • 에어컨 수리점서 작업 중이던 60대 감전사
      에어컨 수리점에서 제습기를 설치하던 60대 남성이 감전돼 숨졌습니다. 8일 오전 10시 5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에어컨 수리점에서 패널 절단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응급조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무실에서 전기 공구로 패널을 자르던 중 전류가 흐르며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8
    • "취업비자 대신 연예인 비자로..." 취업알선한 일당 송치
      외국인들을 연예인으로 둔갑시켜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국내 제조업체 취업을 알선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법무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달 3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인 48살 A씨와 50살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공범인 49살 C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인도 국적의 39명을 배우나 모델 등 연예인으로 위장해 예술흥행(E-6-1) 비자로 초청한 뒤, 국내 제조업체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5-08-08
    • 조건만남 미끼로 유인·감금에 무면허 도주극까지...10대 3명 검거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감금하고 돈을 뜯어낸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8일 특수강도, 감금 등 혐의로 A군 등 10대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지난 7일 새벽 0시 20분쯤 조건만남에 응한 B씨를 모텔에 감금하고 6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군 일행 중 한 명인 중학생 C양이 조건만남 사이트에 글을 올려 B씨를 모텔로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 등은 모텔 주인에게 발각될 것을 우려해 B씨를 그의 차량에 태우고 무면허
      2025-08-08
    • "조국혁신당 간담회서 맞았다"..경찰 조사
      조국혁신당 당직자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혁신당 관계자 4명에 대한 상해 등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소인인 60대 A씨는 지난달 3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당 주권 당원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이들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폭행당해 손목과 무릎 등을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간담회는 당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A씨는 주제와 무관한
      2025-08-08
    • "이별 못 받아들여"..교제 여성·딸 살해 박학선 무기징역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그의 딸을 흉기로 살해한 박학선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박학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박학선은 지난해 5월 30일 교제했던 60대 여성 A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자, 서울 강남 한 오피스텔에서 A씨와 A씨의 딸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박학선은 이전부터 피해자 가족들이 자신과 A씨의 교제를 반대하는 것에 앙심을 품었다가, 결별 통보에 흉기를 휘두른
      2025-08-08
    • "두 개에 25" 앵무새 한마디..영국 마약조직 덜미
      '망고'라는 이름의 말하는 앵무새 한 마리가 영국 경찰이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데 단서를 제공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와 BBC방송 등 영국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영국 랭커셔주 블랙풀 경찰은 얼마 전 블랙풀에 있는 마약범 아담 가넷(35)의 자택을 급습했습니다. 헤로인과 코카인 등 마약을 대거 발견한 경찰은 가넷의 휴대전화기를 압수해 살펴보던 중 그의 여자친구가 키우는 애완용 앵무새가 돈뭉치를 갖고 노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후 가넷의 여자친구 섀넌 힐튼(29)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했고, 그의 휴대전화
      2025-08-08
    • 일본 변호사 명의 '학생 황산 테러' 협박 팩스..경찰 수사
      학생들에게 '황산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하는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낮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오후 1시 43분 학생들에게 황산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교육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일선 학교에 이 사실을 알려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일선 경찰서 초동대응팀은 지원 태세를 유지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2023년 8월부터 잇따른 일본발(發)로 추정되는 협박 메
      2025-08-08
    • "왜 어머니 흉봐" 친구 흉기로 찌른 50대 영장
      자신의 어머니를 흉봤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7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쯤 친구 B씨의 진안군 자택 주변에서 흉기로 B씨의 다리를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우리 어머니에 대해 좋지 않은 소리를 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당시 B씨와 술을 마시다 다퉜고, 집에서 흉기를 챙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07
    • "술·담배 사줄게" 여중생들 추행한 30대 공무원 구속
      술과 담배 제공을 미끼로 여자 중학생들을 성추행한 30대 남성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7일 미성년자 의제추행 등 혐의로 경북도 소속 30대 7급 공무원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여중생 3명에게 술을 사주거나 담배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접근해 강제로 가슴을 만지거나 입을 맞춘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먹고 싶다'고 글을 올린 학생들에게 접근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025-08-07
    • 전동휠체어 탄 70대 아파트 승강기 추락사
      경남 창원시에서 전동 휠체어를 탄 70대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 5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7일 오후 3시 55분쯤 창원시 한 아파트에서 전동 휠체어를 탄 70대 남성 A씨가 아파트 5층에서 승강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승강기는 A씨가 내린 뒤 문이 닫힌 채 정상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동 휠체어가 닫혀 있던 승강기 문을 충격했고 그 여파로 문이 열리며 A씨가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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