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주택도 전세사기 위험...매입가 2배에 전세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주택에 전세로 입주했다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보다 비싼 보증금을 받다 사고가 난 건데, 한 개인이 수십채를 소유한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6월 전세기간을 모두 채운 28살 A씨. 하지만 1억 2천만 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서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됐습니다. 지금은 소송에 이어 개인회생까지 고민하는 처지에 몰렸습니다. ▶ 인터뷰 : A씨(음성변조) -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했고 지금 민사 소송
      2025-11-07
    • 울산화력 붕괴, 이틀째 밤새 수색…실종 2명 행방 묘연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이틀째 야간 구조·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7일 오전 붕괴 현장 측면부에서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잔해 속에 깔린 채 구조가 진행 중이지만 역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날 팔과 다리가 끼어 발견된 2명 중 1명도 이날 새벽 숨졌고, 다른 1명 역시 생존이 어려운 상태로 보입니다. 이로써 매몰자 7명 가운데 5명이 확인돼, 소방당국은 남은 2명의 행방을 찾는 데 수색력을
      2025-11-07
    • '낚싯 바늘에 남성 시신이 걸려 나와'…옛 거제대교 아래서 변사체 발견
      경남 거제와 통영을 연결하는 옛 거제대교 밑에서 낚시객이 변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7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7분께 거제시 사등면 옛 거제대교 아래 해안가에서 '낚싯바늘에 시신이 걸려 올라왔다'는 낚시객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변사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영해경은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이 남성이 숨진 시간과 실종 신고 이력 유무 등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1-07
    • 어획량 수백kg 축소 신고한 중국어선, 해경에 검거
      어획량을 실제보다 수백kg 축소 신고하는 등 어업활동 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국내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하면서 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하는 등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로 9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를 붙잡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A호는 지난 5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60km 해상에서 10회가량 조업하면서 잡어 2,400kg을 잡고도 일지에는 1,952kg으로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습니다. A호는 지난달 23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한국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온 것으로 조
      2025-11-07
    • 울산 화력 사망 3명·사망 추정 2명…실종 2명은 수색 진척 없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7일 오전 현장 브리핑을 통해, 매몰됐다가 이날 오전에 구조된 2명이 모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 6분쯤 구조된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뒤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오전 11시 15분에 구조된 또 다른 근로자도 현장 응급의료소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전날 사고 직후 구조물에 끼인 채 발견된 1명은 밤샘 구조작업 끝에 이날 오전 4시 53분쯤 사망이 확인됐습니
      2025-11-07
    • 교차로 신호위반 '쾅' 2명 사상…4t 화물차 기사 입건
      전라남도 장성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 사고를 내 1t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를 사상케 한 4t 화물차 기사가 입건됐습니다. 장성경찰서는 7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치상) 혐의로 4t 화물차 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 28분쯤 장성군 서삼면 한 교차로에서 4t 화물차를 몰다가 좌회전 중이던 20대 남성 B씨의 1t 트럭 조수석 쪽을 들이받아 2명을 사상케 한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의 동료인 50대 여성이 숨졌고,
      2025-11-07
    • 울산화력 사고 매몰 1명 사망 판정...사망 추정자 4명
      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돼 있던 7명 가운데 1명이 사망했고, 4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 당국은 7일 오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고 당일 구조물이 낀 채 발견된 2명 중 1명은 이날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1명은 소방대원이나 의료진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데, 사망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34분부터 8시 52분 사이에 매몰자 3명을 추가로 발견했는데, 이들도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추가 발견자
      2025-11-07
    • 횡단보도 건너던 어린이, 차에 깔리자...몰려든 시민들이 구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 차량에 받혀 밑에 깔리는 사고가 나자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 달려와 차를 들어 올려 구조했습니다. 7일 경기 수원영통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분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스쿨존 대각선 횡단보도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스파크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어린이 B군을 충격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아파트에서 나와 우회전하던 중이어서 고속주행 상태는 아니었으나, 이 사고로 B군이 자전거에 탄 채 몸이 차 앞 범퍼 아래로 깔리게 됐습니다. 당
      2025-11-07
    • 울산화력 붕괴 사고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7명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다른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7일 새벽 브리핑에서 "어제 의식이 있었던 구조 대상자가 구조 도중 심정지에 빠져 오늘 오전 4시 53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에 구조물과 땅 사이 틈에 팔이 낀 채 발견돼 12차례에 걸친 접근 시도 끝에 구급대원이 현장에 진입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 지도의사는 사망 원인을 혈전으로
      2025-11-07
    • 독일 주택가에 '피로 그린 하켄크로이츠' 낙서 50여 건..."테러 우려" 경찰 수사 착수
      독일 주택가 곳곳에서 나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가 사람의 피로 그려진 낙서 형태로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습니다. dpa통신 등 현지 언론은 6일(현지시간) "독일 헤센주 경찰이 하나우 시내 주택가와 도로에서 붉은색 액체로 낙서된 차량 약 50대를 확인했다"며 "우편함과 건물 벽면 등에서도 같은 형태의 낙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낙서 절반 이상이 하켄크로이츠 형태였으며, 분석 결과 사용된 액체가 인간 혈액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의 양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
      2025-11-07
    • '댓글 여론조작'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
      대선을 앞두고 온라인 댓글 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청구된 손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기존 혐의의 객관적 사실관계는 전반적으로 인정되나, 주로 평가적 부분에서 다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부장판사는 또 "1차 영장 청구 이후 추가된 혐의를 손 대표가 인정하고 있으며, 관련자 접촉이나 진술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
      2025-11-07
    • 미 초등학생 총격 부상 교사, 학교 부교장 상대로 1천만 달러 배상 승소
      미국 버지니아주 초등학교에서 6살 학생이 쏜 총에 맞아 부상당한 전직 교사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천만 달러(약 144억 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뉴포트뉴스 법원 배심원단은 6일(현지시간) 리치넥 초등학교 전직 교사 애비게일 주어너에게 학교의 전직 부교장 에보니 파커가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습니다. 주어너는 지난 2023년 1월 수업 중, 당시 1학년이던 6세 남학생이 쏜 총에 맞아 손과 가슴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는 이후 "여러 교사들이 '해당 학생이 총기를 소지
      2025-11-07
    • 울산화력 붕괴 사고 매몰자 1명 숨진 채 발견...밤새 구조작업 이어져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7일 오전 "붕괴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은 밤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철골 구조물 사이 좁은 공간을 비집고 진입하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고는 전날(6일) 오후 2시 2분쯤 발생했습니다. 높이 60m의 5호기 보일러 타워가 철거 전 '취약화 작업' 도중 무너져 9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2명은 생존한
      2025-11-07
    • 태풍 '갈매기' 덮친 필리핀 200여 명 사상...정부, 국가 재난사태 선포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갈매기(Kammuri)'로 인해 사망자와 실종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6일(현지시간) 필리핀 민방위청은 갈매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114명이 숨지고 12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세부주 추가 사망자 28명이 더해져 사망자는 최소 142명에 달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세부주에서는 71명이 익사하고 6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세부시티 인근 릴로안 마을에서는 침수 지역에서 35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주민들은 "물이 순식간에 차올라 탈출이 불
      2025-11-06
    • 대만 '간호사 여신' 아이리스 시, 말레이시아 호텔서 숨진 채 발견...경찰 "타살 가능성"
      대만에서 '간호사 여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아이리스 시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일간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 따르면, 아이리스 시는 지난달 22일 쿠알라룸푸르 잘란 콘레이 거리의 한 호텔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녀는 사망 당일 말레이시아 유명 래퍼이자 영화감독 나미위와 함께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새 영화 프로젝트를 함께 준비 중이었다고
      2025-11-06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취약화' 과정서 붕괴...16일 발파 철거 앞두고 기둥 등 절단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는 철거 전 '취약화 작업'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발전소 내에는 높이 60m짜리 보일러 타워 4·5·6호기가 나란히 서 있었고, 이 중 가운데 위치한 5호기가 이날 오후 2시 2분쯤 무너졌습니다. 1981년 준공된 해당 설비는 벙커C유를 연료로 스팀을 발생시켜 전기를 생산했으며, 2021년 가동이 중단된 뒤 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는 발파 철거에 앞서 구조물
      2025-11-06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서 구조작업...매몰자 7명 수색 야간에도 계속
      6일 오후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밤새 매몰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매몰된 7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됐으며 이 중 1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대는 조명 장비를 설치해 야간에도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현재 발견된 매몰자를 빼내기 위해 자갈과 흙을 제거하며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며 "나머지 매몰자 5명에 대해서도 크레인 투입과 구조물 해체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11-06
    • 교도소 '전자담배 셔틀' 변호사 "부끄럽다" 했지만..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의뢰인에게 전자담배를 몰래 전달한 60대 현직 변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6일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5살 A변호사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변호사는 올해 1월 24일과 31일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자신의 의뢰인에게 반입 금지 물품인 전자 담배를 2차례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변호사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법조인 품위를 떨어뜨려 죄송하다. 한 없이 부끄럽다"면서도 선임 계약이 해지될 수
      2025-11-06
    • [영상]"제발 어른이 되십시오" 전남대 교수 갑질 규탄
      광주 시민사회가 전남대학교 교수들의 갑질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숨진 대학원생 이대원씨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 공개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전국 대학원생 노동조합 등 12개 단체는 6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대는 대학원 교수 갑질 사건과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보고서와 함께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가해 교수들을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체들은 "(갑질 의혹을 사고있는) 지도 교수는 자신이 교육해야 할 제자에게 논문에 기여하지
      2025-11-06
    • 실형 확정 뒤 1년 5개월 잠적…'신분 세탁' 20대 검거
      불구속 재판 중 실형이 확정된 뒤 1년 5개월간 잠적한 20대가 검찰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검은 사기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 선고가 확정된 뒤 1년 5개월간 도피·잠적한 24살 유 모 씨를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검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2021년 12월 가짜 임차인 역할을 해 허위 전세 계약서를 이용, 은행으로부터 '청년 전월세 보증금' 명목으로 1억 원을 불법 대출 받은 혐의로 2023년 4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5월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직후 잠적했습니다
      2025-11-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