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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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관위원장 "특혜 채용 통렬히 반성..책임 통감"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고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문제와 관련해 "선관위원장으로서 통렬한 반성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선관위가 전날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 문제와 복무 기강 해이 등에 대해 국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문을 낸 데 이어 하루 만에 선관위원장이 나서서 대국민 사과를 한 겁니다. 노 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이
      2025-03-05
    • 선거법 재판 출석하던 이재명 대표에 신발 던진 남성 송치
      지난해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재판을 받으러 법원에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이 송치됐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대표를 향해 운동화를 던진 40대 남성 A씨를 최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18분쯤 서울중앙지법 주차장에 도착해 청사로 들어가는 이 대표에게 고성을 지르며 운동화를 벗어 던진 혐의입니다. A씨는 당시 '선관위 전산 조작'이라 적힌 티셔츠를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25-03-05
    • 여성 장교 성폭행 미수 혐의..공군 대령 송치
      부하 여성 장교를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 공군 대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을 송치했습니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부대 회식을 한 뒤 자신을 관사까지 바래다준 여성 장교를 성폭행하려 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대령은 경찰 조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정황 등을 토대로 A 대령
      2025-03-05
    • 여행객 현지 놔두고 텅 빈 채 귀국한 전세기 '황당'
      제주와 필리핀 간 올해 첫 전세기가 취항한 가운데 항공기가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제주로 돌아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귀국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이 이틀째 현지에서 발이 묶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5일 제주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제주로 출발 예정이었던 로얄에어 전세기가 이보다 3시간 앞선 낮 12시 반쯤 탑승객을 태우지 않고 출발했습니다. 이 바람에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간 여행 후 해당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여행객 170여 명
      2025-03-05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착취한 50대 '징역 5년' 구형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5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5일 302호 법정에서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사는 이날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신상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 제한 5년 명령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사는 "A씨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7개월 동안 피해 아동과 1주일에 3~4회
      2025-03-05
    •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어쩌다가.." 살인미수 혐의 체포
      영화 '나의 소녀시대'와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대만 배우 왕다루(왕대륙)이 병역 기피 혐의에 이어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TV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다루는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왕다루는 대만공항에서 호출한 차량 운전기사와 갈등을 빚자, 지인의 인력을 동원해 운전기사와 차량 배정 담당자 등을 폭행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로 인해 운전기사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3-05
    • '성폭행 혐의' 장제원 "당 잠시 떠날 것..누명 벗고 돌아오겠다"
      성폭력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을 잠시 떠나겠다.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조용히 야인생활을 하고 있는 제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당시 비서의 고소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고소인이 약 10년 전의 일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며 갑자기 고소한 것을 두고 "특별한
      2025-03-05
    • 24t 쓰레기 더미 뒤져 수술비 찾아준 환경미화원들 '훈훈'
      쓰레기에 섞여 버려진 거액의 현금이 환경미화원들의 도움으로 주인에게 되돌아갔습니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0시쯤 세종시청 자원순환과에 한 60대 여성이 아들 병원비로 쓸 돈 2,600만 원을 쓰레기로 착각해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에 투입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자원순환과 강현규 주무관은 크린넷에 투입된 쓰레기는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송돼 매립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급히 폐기물 집하장에 연락해, 즉시 쓰레기 반출을 중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후 여성은 즉시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동했지만 24t 컨테이
      2025-03-05
    • 자유로서 고급 스포츠카, 25t 트럭에 '쾅'..2명 사상
      새벽 시간대 자유로에서 고급 스포츠카가 25t 트럭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5일 새벽 5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자유로에서 파주 방면으로 달리던 고급 스포츠카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스포츠카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 분석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공기업 여성 샤워실에 '불법카메라'..범인은 동료 직원
      부산교통공사 한 사업소에서 남성 직원이 여성 직원들의 샤워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됐습니다. 5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쯤 부산교통공사 노포 차량사업소 여성 공용 샤워실에서 한 여직원이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아침 근무를 위해 직원용 숙소에서 잔 이 직원은 샤워실에 갔다가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부산교통공사 소속 40대 남성 직원이 해당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 남성을 직위해제 한 한편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강릉 저수지 인근 SUV서 남성 2명·여성 1명 숨진 채 발견
      여성과 남성 3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소방당국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6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한 저수지 인근에 주차된 SUV에서 2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50대 여성 C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A씨와 C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소방과 함께 추적에 나섰다 차량 안에 숨져있는 이들은 발견했습니다. 세 사람 간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
      2025-03-05
    • 한강공원서 구조된 父子.."가족 살해했다" 자백
      가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부자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5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 80대 남성 A씨와 그의 50대 아들 B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구조 직후 아내이자 어머니인 80대 여성 C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C씨의 시신을 발견하고 A씨와 B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범행 도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4일 오전 C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
      2025-03-05
    • 전남 신안 단독주택서 화재..6,900여만 원 피해
      전남 신안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4일 밤 10시 45분쯤 신안군 장산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100㎡가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당시 거주자는 외출해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15분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폭설에 요금소 천장 패널 떨어져.."안전 점검 실시"
      강원 춘천에서 많은 눈으로 인해 고속도로 요금소 천장 패널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일 저녁 6시 37분쯤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춘천요금소에서 요금소 캐노피 패널이 하이패스 차로인 1~2차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차량 파손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습을 위해 편도 4차로 가운데 2차로의 통행이 제한되면서 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당국은 습기를 머금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시설물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전문가 입회하에 안전진단을 진행한 뒤 하이패
      2025-03-04
    • '사무비 유용' 전남도 공무원 133명 대거 송치
      【 앵커멘트 】 사무용품 구입 예산을 다른 용도나 사적 목적으로 사용한 전남도 공무원들이 배임이나 횡령 등의 혐의로 대거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부분이 7~8급 하위직인데, 1인당 200만 원에서 많게는 1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은 업무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전남도청 직원 등 133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사무용품 구입 등에 써야 할 사무관리비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도청 1층 매점에서 허위
      2025-03-04
    • '친윤 핵심' 장제원, 성폭력 혐의 수사 중..張 "사실무근"
      친윤계(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장 전 의원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위한 선거 포스터 촬영을 마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2025-03-04
    • 수영장서 심정지 50대, 안전요원 CPR에 극적 회복
      수영장에서 쓰러진 50대가 안전요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아침 7시 18분쯤 광산구 평동체육관 수영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를 목격한 수영장 안전요원은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과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지 10여 분 만에 A씨는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04
    • 사무관리비 사적으로 쓴 전남도청 공무원 '무더기' 송치
      사무관리비를 유용한 전남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전남도 소속 공무원 13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무관리비로 구입한 가전제품, 의류, 생활용품 등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해당 물품들을 사무용품으로 구입한 것처럼 관련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민단체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행정안전부 훈령 등을 기준으로 200만 원 이상 고액 횡령 의혹이 있는
      2025-03-04
    • 故 오요안나 유족, 동료 상대 손해배상 소송..27일 결과 나온다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족들이 고인의 동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결과가 오는 27일 나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8부는 오 씨 유족이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을 27일 오후 2시로 지정했습니다. 유족 측은 앞서 지난해 12월 A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아직까지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
      2025-03-04
    •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 글 올린 대구부시장 검찰 수사
      홍준표 대구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SNS에 홍 시장의 대선 출마 지지글을 올렸다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SNS에 홍 시장의 대선 출마를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정장수 부시장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정 부시장은 설 당일인 지난 1월 29일 자신의 SNS에 홍 시장의 대선 출마를 홍보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정 부시장이 올린 게시글은 홍 시장의 사진 옆에 '준비된 대통령, 검증된 대통령'이라는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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