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기아는 신들린 듯한 타격을 펼치며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썼는데요.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는 위닝시리즈를 챙겼고, 신기록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KT와의 경기는 장맛비로 인해 토요일 한 경기만 진행됐는데요.
흥미진진했던 지난주 기아의 경기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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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T와의 주말 3연전은 우천취소로 인해 한 경기만 진행됐는데요.
비도 막을 수 없는 뜨거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또한 기아는 6년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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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1 IN)
기아는 SK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선발 헥터는 13승을 챙기며 선동열 전 기아 감독이 달성한 타이거즈 투수 최다 연승 기록을 24년만에 경신했는데요.
또한 앤디 벤헤컨이 세운 외국인 투수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타선에서는 1회 4점, 2회 5점, 4회 6점 등 장단 안타를 몰아치며 일곱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로써 한*미*일 프로야구 최고 기록을 만들어냈는데요.
SK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드라마틱한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4회까지 1대 12로 뒤쳐지다가 5회에 12점을 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는데요.
하지만 8회에 6실점하며 재역전을 당해 아쉽게 17대 18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승리는 내어줬지만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고, 1이닝 11안타, 12타자 연속 득점등 여러 가지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불펜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선발 정용운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임창용은 1.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구원승으로 따냈습니다.
또한 임창용은 최고령 투수로 KBO리그 역대 9번째 7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타선에서는 뒷심을 발휘하며 서동욱의 결승타와 9회 초 김주찬의 적시타로 재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53승 28패가 된 선두 기아는 2위 NC와의 격차를 4.5경기차로 벌렸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 삼성과의 경기에서부터 이어온 여덟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마감했습니다.
(VCR1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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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T와의 주말 3연전은 우천취소로 인해 한 경기만 진행됐는데요.
비도 막을 수 없는 뜨거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또한 기아는 6년만에 전반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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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2 IN)
KT와의 경기에서는 홈런 4방을 포함한 20안타와 양현종의 호투로 20대 8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버나디나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를 기록했는데요.
3회에는 나지완과 김민식이 3점 홈런을 터뜨리고, 멀티히트를 기록한 타자만 6명에 달하며 경기를 리드했습니다.
KT는 트레이드로 영입한 윤석민이 홈런 포함 5점을 뽑아내며 반격했지만, 기아는 9회 초 3점을 더해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VCR2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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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1
오늘의 경기일정입니다.
기아는 오늘 홈으로 돌아와 2위 NC와 맞대결을 펼치는데요.
기아의 선발은 헥터, NC는 구창모입니다.
#CG2
이번주 기아는 홈에서 NC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르는데요.
14일 금요일부터는 이틀 동안 2017 KBO리그 올스타전이 이어집니다.
#CG3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순윕니다.
1위 기아는 54승 28패를 기록하며 전반기 1위를 확정했습니다.
2위 NC와는 5경기 찹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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