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으나 마나 한 '도정 홍보관'

작성 : 2016-07-15 17: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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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전남도청 청사 1층에는 주요 시책과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도정 홍보관이 있는데, 관리가 엉망입니다.

      대부분의 시설이 먹통이거나 몇 년씩 지난 자료여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도청 1층 로비의 도정 홍보관입니다.

      지난 2005년 남악신청사 개청과 함께 12억 원을 들여 도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남의 주요 시책과 관광지 등을 알리고 있습니다.

      영상관을 비롯해 남악과 빛가람 혁신도시 등 도내 주요 시설물과 사업 현장을 소개하는 모형물 등이 마련돼 있지만, 차라리 없는 편이 나을 정도로 엉망입니다.

      안내할 인력도 없는 것은 물론 영상 모니터나 홍보 시설물 대다수가 먹통입니다.

      ▶ 스탠딩 : 이동근
      - "전라남도의 주요 정책이나 도정 소식을 알리는 영상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실상 창고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남의 인구와 학교, 농업 소득 등을 기록한 홍보물은 3년 전 통계가 게시돼 있습니다.

      ▶ 싱크 : 방문객
      - "올해는 어떻게 하겠다고 스케줄을 짜고 달라지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저희들은 그 예산으로 뭐 했냐는 의심이 들죠"

      ▶ 싱크 : 대변인실 관계자
      - "옛날 시스템이 안 맞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 위에서 나와서"

      관리 부실과 공직자들의 무관심 속에 십수억 원을 들여 만든 전남도청의 얼굴 홍보관이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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