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2018년 출간한 책이 최근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최근 변호사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강성 당원들을 중심으로 '구매 인증' 또한 퍼지고 있습니다.
28일 네이버가 교보문고에서 제공받는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전날 기준 지난 2018년 김혜경 씨가 출간한 책 '밥을 지어요'는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알라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1위였습니다.
앞서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새날'은 커뮤니티에 "일주일에 3~4번 재판에 나가는 이재명 대표, 변호사비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정치인이 변호사비를 후원받는 것도 불법"이라면서, "책 구입을 통해서라도 돕자"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강성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책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팬카페인 '재명이네마을'에서는 이 전 대표가 과거에 쓴 '이재명은 합니다' 등의 책을 사자는 운동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YTN 라디오에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이재명) 당 대표님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하는 일이지 않냐"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왈가왈부 평가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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