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의원, 사회적 참사 유가족 위로 "2차 가해 없는 사회적 연대 필요"

    작성 : 2025-11-30 14:32:35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전진숙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오는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 산업재해 등 모든 사회적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연말연시 특정 날짜에 고통이 반복되는 심리 현상인 이른바 '기념일 반응 (Anniversary Reaction)'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함께 국가 차원의 심리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념일 반응'을 사고나 재난 이후 특정 날짜, 계절, 시간대가 다가올 때 슬픔, 불안, 분노, 신체 증상 등이 다시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현상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에게는 매우 흔하고 정상적인 심리·신체 반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의원은 "연말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상실과 기억이 더욱 선명해지는 시간"이라며, 사건의 기념일이 다가올 때 고통과 트라우마가 반복되는 것은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이며, 유가족의 잘못이나 약함이 아니라고 위로했습니다.

    또한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은 고인을 잊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깊이 사랑했고 큰 상실을 겪었기 때문이며, 회복 과정이 실패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전 의원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유가족들이 이 시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스스로 돌봄 계획을 세우고 심리 지원 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사랑하는 이를 잃고도 하루하루를 묵묵히 살아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를 보낸다"며, "유가족 스스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국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시스템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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