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 전제로 해 한국 전문가 참여 등 요구”
“우크라이나 방문은 국내 홍보용으로 간주”
“국민은 물폭탄, 김건희 여사는 명품 폭탄”
“100% 국비 고속도로 군민 수 중요 안 해”
“민주 전·현대표 회동 호우로 미룬 게 팩트”
“우크라이나 방문은 국내 홍보용으로 간주”
“국민은 물폭탄, 김건희 여사는 명품 폭탄”
“100% 국비 고속도로 군민 수 중요 안 해”
“민주 전·현대표 회동 호우로 미룬 게 팩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 것과 관련,“세 가지 정도 보인다”고 운을 뗀 다음 “하나는 방류 승인인데, 한일정상회담에서 기사다 총리한테 방류를 전제로 후속조치 과정에서 모니터링해 달라는 세 가지 요구를 했다”며 “그 다음에 방류과정에서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게 해달라고 했는데 이건 방류를 전제한 것이고. 방류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를 넘어선 것이어서 방류승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서 “우크라이나 방문은 사실 제가 보기에는 좀 무리한 방문, 괜한 방문이었다”고 지적한 최 전 수석은 “우선은 러시아와 우리 관계나 뭐 이런 것을 차치하고라도, 가서 사즉생 생즉사 정신으로 연대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근데 그것은 아시다시피 이순신 장군이 임란 때 우리가 직접 침략을 당하고 그런 자세로 정신으로 해야 한다고 난중일기에 적은 것인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그런 말씀을 쓰는 게 맞느냐”고 질타했습니다.
최 전 수석은 이어 “개인적으로 방문도 꼭 했어야 하느냐는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지만. 방문해서 우리가 전쟁 당사자도 아니고 그런 표현을 했다는 것도 이건 훨씬 더 대러 관계를 자극하고, 방문했더라도 꼭 그런 표현을 했어야 했느냐”며 “결국은 미국의 요구로 살상무기 직접 지원이라는가 그런 스텝까지 가는 거 아니냐는 그런 걱정도 하게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최 전 수석은 “그 다음에 전후복구 얘기를 했는데 너무 국내 홍보용으로 대통령께서 간주한 것 아니냐”고 생각된다며 “전쟁 중인 나라에 가서 전후복구 얘기를 하고 66조 원까지 발표를 해버리고. (그런 것은) 민간인 피해 당하고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전 수석은 “그 다음에 셋째는 명품 폭탄이다”며 “국민들은 물 폭탄 맞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는 명품 폭탄을 맞았죠”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래서 호객행위로 갔다고 해명한 것이 더 가관이죠”라고 힐난한 최 전 수석은 “호객행위로 가서 명품을, 보도에 의하면 꽤 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명품매장에서 서비스나 노력의 성과로 얘기를 했다는 것이죠”라며 “호객 당해 샀으면 호갱이죠. 호갱 영부인이 국민을 완전히 호구 취급한 것이죠”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 최 전 수석은 “우선 정부에서는 양평군민 내의 여론전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사실은 강상면 쪽에 양평읍이 있기 때문에 지금 변경안 그쪽에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군민들이 더 수적으로 많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 전 수석은 “그런데 이거는 군도가 아니고, 100% 국비로 하는 것이어서. 포인트를 민주당도 이거를 잘 잡아야 하는데, 뭐냐 하면 이것은 수도권 광역교통망, 그다음에 다른 고속도로 하고 연계성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보면서 했던 것이기 때문에 군도가 아니다”면서 “그래서 양평군민의 수자가 강상면이 더 많냐 양서면 더 많느냐 하는 것은 사실 선호도가 어느 쪽이 많냐는 거는 중요하지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을 지금 그런 여론전으로 가거든요”라고 우려를 나타낸 최 전수석은 “저는 아마도 이걸 여론조사 하자, 양평 군민들의 뜻을 따라 하자 이렇게 나올 가능성이 커요”라며 “그러면 군비로 해야 된다”고 국비로 건설되는 고속도로 사업의 지역 여론전을 재차 우려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회동이 호우로 취소된 배경과 관련한 질문에 최 전 수석은 “저도 조금 확인을 해봤는데, 막걸리 만찬을 하기로 발표했지만, 호우(피해)가 나고 이런 상황에서 전·현직 대표가 만나서 ‘막걸리 마신다’ 이것은 이견 없이 ‘이건 아니다’ 이렇게 (합의한 것 같다)”며 “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조율하는 양쪽 측근들, 김영진-윤영찬 의원이 이견 없이 이런 물폭탄, 이런 호우 와중에 막걸리 만찬은 아닌 거 같다 해서 일단은 미뤄 놓은 것이 팩트”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 지지자들 사이에 앙금이 아직도 남아 있느냐’는 물음에 최 전 수석은 “저는 원래 강성 지지층이나 소위 팬덤 이걸 가지고 정치인들이 너무하다, 그래서 지지충 하고 결렬해라 요구하는 것도 웃긴 거고요, 그 지지층에 올라타서 그 지지층만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도 사실은 부족한 거죠”라고 선을 긋고 “그래서 어느 때나 언제나 팬덤들은 있었고, 또 지지층 사이에 감정 앙금 또 이렇게 논란 이런 것들은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도 그랬고,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그다음에 정동영 지지자들과 또 유시민 지지자 등 누구나 그런 것들이 있었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게 정치를 하는 직접적인 결정의 주체들이 아니다”라고 말한 최 전 수석은 “정치인들이 그것을 어떻게 했다, 저걸 제거해야 된다, 결별해라, 이게 민주당의 해악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꼬집고 “그다음에 거기에 올라타서 그것만을 위한 정치도 무책임한 거고, 그래서 이게 저는 두 대표가 만나 해소하려고 뭘 해도 되지도 않고, 해소하려고 뭔가를 지지층 간에 이런 걸 해소하려고 무언가를 하는 것 자체도 저는 우스운 것이라고 봐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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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로그아웃사진 찍기 용이 아니라면 실질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책을 사랑하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