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의 서진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도부에도 호남출신 40대 김가람 최고위원이 합류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호남을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김가람 최고위원은 당원 100%로 치러진 최고위원 선거에서 70%넘는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호남과 국민의힘, 대통령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가람 / 국민의힘 최고위원
-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우리 지도부의 어떤 호남을 대하는 모습 또 우리 청년을 대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진정성 있다 이런 분들이라면 내가 같이 할 수 있겠다. "
민주당 일색의 호남에서 무소속 단체장 지역을 특히 더 챙기며,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가람 / 국민의힘 최고위원
-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10분이나 되세요 그러면 그 지역에 살고 계신 주민분들은 더더욱이 연결고리가 없다고 느끼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역할들을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특히 서진 정책, 호남 끌어안기 전략이 의도적 노력이 아닌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가람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정책 전략 이런 거 빼고 정말 마음으로서 과거에 대한 우리 당에 대한 어떤 거부감 이런 것들이 있는 거 우리가 인정하고 정말 마음으로서 다가가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고"
김 최고위원은 그동안 소외되고 상처받았던 호남 지역민들의 감정도 없애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김가람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진정성 있는 모습들이 계속 쌓이고 쌓인다면 우리 어떤 지역감정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해소되고 과거에 우리 가슴 아팠던 그런 역사들도 조금씩 해소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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