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벌써 내년 지방선거 체제로

    작성 : 2017-08-14 16:00:07

    【 앵커멘트 】
    각 정당이 내년 6.13 지방선거 준비에 벌써부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은 지난 2006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에 이어, 12년 만에 지방선거에서
    양당 간 치열한 텃밭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정당발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정당발전위는 당 체질 강화와 백만 당원 확보, 당헌·당규 보완 등의 작업을 맡게 됩니다.

    중앙당 준비에 맞춰, 시·도당은 지역 조직
    정비를 완료하고 당원 배가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 싱크 :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말고, 더 진지하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지속적인 개혁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를 위한
    'POLI세움' 정치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는 이달 27일
    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가 당 존폐의 기로가
    될 수 있는 만큼, 전력 투구할 계획입니다.

    ▶ 싱크 : 박주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당이) 새로 확실히 시작하겠다는 모습을 드렸을 때 국민이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고, 다시 평가를 (할 것입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광주시당 전남도당
    역량 강화를 위한 '호남 당협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정운천, 이종구 등 호남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호남 당원 확보에
    적극 나서는 등 외연 확대를 노립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각 정당들이 내년 지방선거 대비체제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들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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