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민선 6기 3년을 맞아,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그동안의 시도정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내놨습니다.
광주시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준비를, 전라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꼽았는데, 시도 모두 구체적인 결과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3년을 광주의 미래를 다지는 기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윤 시장은 친환경 자동차와 에너지, 문화 등 3대 미래 먹거리 기반을 위해 뿌린 씨앗에서 새싹이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 제시와 행정 문화에서의 권위주의 탈피와 사회적 약자 배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도 남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시장은 결코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고 평범하고 아픈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들을 보살피고 챙기고, 책임지는 위치로 바꾸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 대행은 지난 3년 전남 도정에 대한 평가보다는 남은 1년 동안의 목표를 제시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기업 유치와 고용률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년에 대해서는 전임 이낙연 지사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전남의 청정 이미지가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김갑섭 /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 "내년 6월까지 1천 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고용률 63%를 달성하겠습니다. 정부 일자리 100일 플랜 대응팀을 운영하면서 전남형 지역 고용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두 자치단체의 자평에도 불구하고 윤장현 광주시장은 구체적인 결과물이 부족하고, 전남도는 대기업 유치와 신산업 발굴을 통한 인구 늘리기에 성과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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