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가 창립 55년 만에 첫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광주공장 조업은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직원 2만 8천여 명이 소속된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난 1월부터 이어온 사측과의 임금협상과 단체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음 달 7일 집단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등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생활가전 생산공장인 광주공장의 경우 반도체 중심의 전국삼성노동조합의 파업 요청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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