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가까운 시일 안에 대규모 군사지원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NBC와 로이터통신 등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새로운 군사 작전을 전개함에 따라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우크라이나에 155mm 곡사포와 포탄 4만 발, 대전차미사일 재블린 500기, 대전차드론 스위치블레이드 300대 등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추가적인 무기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서방 주요국 정상과 화상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내용과 대러시아 추가 제재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통화에는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의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도 참여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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