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연금을" 신안군 '햇빛연금' 220억 돌파..가파른 상승세

    작성 : 2025-01-24 15:21:13
    ▲ 햇빛연금 자료이미지

    전남 신안군의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이 22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햇빛연금은 2021년 첫 지급액 21억 원을 시작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0억 원 시대를 열고, 내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햇빛연금은 첫 지급 이후 지속적으로 급증해 2023년 3분기까지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4분기까지 22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주)이 완공되면 바람연금을 포함해 2025년부터는 연간 수익액이 120억 원을 넘어서고, 신의 태양광발전 완공 후 2026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주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고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5월부터 햇빛아동수당도 지급을 시작해 18세 이하의 아동 약 3,000명에게 1인당 4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2024년에는 1인당 80만, 올해에는 월 1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현재 햇빛연금 지급 지역인 안좌, 자라, 지도, 사옥도, 임자도, 비금도 등 6곳과 그 외 읍면 햇빛아동수당을 포함한 대상은 군민의 43%로, 총 16,333명의 주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현재 공사 중인 자은면 해상풍력과 신의면 태양광발전시설까지 포함되면 햇빛·바람연금을 받는 주민의 비율은 약 52%로 총 19,875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위기 고위험군에 포함된 신안군은 2024년 12월 기준 38,173명으로 전년 대비 136명 증가했습니다.

    2023년에도 179명 증가했으며, 전남의 인구 감소 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