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군사적 충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러시아의 군사행동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웬디 셔면 미 국무부 부장관은 26일(현지시각) 싱크탱크 화상 대담을 통해 러시아가 늦어도 2월 중순 안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감안한다면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군사행동의 시기가 겹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 4개국은 26일(현지시각) 회담을 갖고 휴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지만, 구체적인 해답을 찾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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