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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국의 50%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인증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 달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면 인증을 부여합니다.
2024년 12월 현재 전남도 저탄소 농산물 인증 면적은 1,660ha로 전국 4위(11.7%)에 그치고 있습니다.
1위는 전북 4,427ha(31.2%), 2위 경북 3,303ha(23.2%), 3위 충북 1,766ha(12.4%) 순입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기반이 갖춰진 만큼 올해 전국 1위 달성을 목표로 농산물 인증을 신규로 확대·지원할 방침입니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경우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녹비작물 재배, 제초용 생물자원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대로만 농사를 지어도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6,160ha(기존 1,660ha·신규 4,500ha)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청 자격은 친환경농산물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농산물)입니다.
상반기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1일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에 전자우편,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제출 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 △생산현황 보고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국가인증서 △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 등입니다.
인증비는 100% 지원(건당 100만 원)됩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그린푸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저탄소 인증 농산물의 매출액은 2020년 553억 원에서 2023년에는 828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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