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이 9월 해남역 개통을 앞두고, 철도 기반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4년 한국철도공사,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33개 지자체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3차 협약으로, 영암, 장흥등 전남 5개군을 포함해 전국 9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와 해당 지자체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철도연계 관광상품인 '다시 잇는 대한민국,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운영하게 됩니다.
9월 말부터 기차를 이용해 여행할 경우 기차운임 50% 할인과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용방법은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 해남으로 오가는 왕복열차 상품을 이용한 후 해남군에서 지정한 관광지 최대 10개소 중 1개소에서 코레일톡으로 QR 인증 시 50% 운임 할인 쿠폰을 지급받습니다.
기차운임 할인 외에도 해남의 관광자원을 철도와 연계해 보다 매력적인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상권과의 협력방안도 준비중 입니다.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으로 해남 최초의 철도노선이 들어서고, 계곡면에는 해남역이 문을 엽니다.
영암과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보성~임성간 철도는 지난 2003년 첫 삽을 뜬 이후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까지도 열차로 직행이 가능해집니다.
해남역은 계곡면 반계리에 지상 1층 660여㎡ 규모로 신축돼 철도 개통과 함께 운영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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