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행사에서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낮 1시 20분쯤 완도군 완도항 제3부두에서 열린 주민 행사에서 술병을 깨고, 이를 주민들에게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행사장에는 주민 5백여 명이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날 저녁 6시쯤엔 장흥군에서 열린 다른 주민 행사에서는 60대 남성 B씨가 흉기를 들고 행패를 부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씨는 자신의 노래 자랑 채점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며 면사무소 직원에게 항의하다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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