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13일) 아침 7시 5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4층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화를 참지 못해 옷가지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를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근시간대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1)앞으로 어떤 일을 저지를지 모르겠네.
일단 깜빵에 수감부터 하고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