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풍성한 축제마당이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 남악신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진로와 꿈을 찾고 감춰왔던 끼도 맘껏 뽐내는 다양한 체험과 행사들이 주말 동안 이어집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가상의 항공기가 활주로를 힘차게 날아오릅니다.
들뜬 마음으로 조종간을 잡은 중학생은 파일럿이 돼 색다른 기분을 만끽합니다.
드론의 힘찬 비행을 손수 체험하고 일일 헤어 디자이너도 되고 학생들은 재능과 끼를 뽐냈습니다.
▶ 인터뷰 : 박현준 / 목포예향중 1학년
- "진짜 이 체험이 재밌었고 실제 항공사가 된 느낌이었고 여기 직접 와보니까 체험이 많아서 재밌어요"
전남도청 일원에서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가 개막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문화콘텐츠를 통해 재능과 가치를 창조하고,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양미란 / 전남 청소년미래재단 원장
-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쉽게 경험하지 못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청년도시 무안에서는 YD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전남 군 단위 중에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특색에 맞게 청년층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운영됩니다.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댄스 경연, 길거리 농구대회 등이 주말 동안 이어집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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