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먼저 고흥 녹동항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길 기자 그 곳 상황 어떤가요?
【 답변 】
▶ 스탠딩 : 이형길
네 저는 지금 고흥 녹동항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아침부터 태풍 영향으로 인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금도 보시는 것처럼 강한 빗줄기가 내리치고 있습니다.)
저희가 오후까지 다도해 남쪽 고흥 거금도에서 취재 활동을 해왔는데요.
그곳은 지금 3-4미터에 달하는 높은 파도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어서 취재팀들의 안전을 위해 내해인 녹동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지금 현재 태풍 힌남노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안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에서는 약 300km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아직까지 바람이 그렇게 거세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강해지면서 이번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는 현재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한반도를 상륙하면서도 강한 태풍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상황을 유지할 경우 지난 2003년 한반도에 상륙해 기록적 생채기를 남겼던 태풍 매미보다도 강한 상태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시간은 내일 새벽 5시에서 7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늘 밤 사이와 내일 출근길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고흥 녹동항에서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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