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지역에서 올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줄었지만, 검거 건수와 인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광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1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줄었습니다.
피해액은 37억 8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6% 감소했습니다.
반면,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 건수와 인원은 늘어났습니다.
광주경찰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보이스피싱 사범 288명(274건)을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2명과 비교할 때 89%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올해 검거한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288명 가운데 절반인 144명이 현금 수거책 역할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가운데 20대와 30대가 각각 89명, 24명으로 30대 이하 청년층이 78%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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