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한 기초자치단체장이 한밤중에 간부 공무원 전체를 술자리에 불러 직장 내 갑질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장흥군 등에 따르면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 4일 밤 9시 40분쯤 군 간부 공무원들 전체가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치맥을 하자며 호출해 20명 가량이 참석했습니다.
장흥군 안팎에서는 이달 말 정기인사를 앞둔 시점에 늦은 밤 전 간부 공무원 참석을 강요하는 듯한 군수의 처신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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