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구성작가들이 심원택 사장의 5.18 폄훼와 전두환 미화 발언을 증언하고 나섰습니다.
여수 MBC 구성작가 5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23일 간담회 자리에서 심 사장이 "정권을 찬탈할 의지가 없던 사람인데 멋있는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안쓰럽다"며 "전두환도 피해자"라고 미화하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작가들은 당시 상식 밖의 발언을 듣고 분노가 치밀었다며, 개인의 역사관과 가치관을 거침없이 발언하는 걸 보면서 묵시적인 위협의 제스처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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