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 연휴, 가족들과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가을 속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여수로 떠나봅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깍아지른 듯한 절벽위에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바닷바람을 견뎌내며 멋들어지게 서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구간을 넘고
오솔길을 지나자
탁 트인 남해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하얀색 무인등대는
바다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 인터뷰 : 배수빈 / 광주시 서구
- "파도소리도 정말 경쾌하고 바람도 시원하고 해서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
잔잔한 바다 너머로 붉은 노을이
서서히 내려앉습니다.
관광객들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광경에
연신 감탄을 자아냅니다.
국내외 미술작품 400여점이 전시돼 있는
국제아트페스티벌도
여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힐링 여행코스입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낭만버스킹은
깊어지는 가을 속 최고의 낭만을 선사합니다.
▶ 인터뷰 : 성슬기 / 전주 효자동
- "일에 지쳐서 낭만 찾으러 여수왔는데 바람도 정말 시원하고 가을밤 낭만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
낭만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 여수가 가을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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